블투헤드폰 많이 좋아졌네요...
이번에 운좋게 wm1000xm3 (더블류천엑스엠쓰리 너무길어...) 를 들게 되었는데
노캔 최강이라는 bose의 qc35와 비교했을 때 그 성능이 뒤쳐진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음질도 예전에 제가 알던 그 무선헤드폰의 소리가 아니더군요. 가장 최근에 들어본것이
오테의 dsr9 블투제품이었는데 그때는 절망 스러운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음 성향도 그럭저럭 저역대도 잘 나와주고 고역대도 적당히 나오는게
음악 듣는데 거슬리는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외관도 괜찮고 착용감도 좋고 특히 무게가 정말 가벼워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아직도 블투나 노캔 헤드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확실한 연구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구매하는게 망설여지긴 합니다만 음질적인 측면에서는 이제 확실히 차이가 없는것과 마찬가지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다만 장시간 사용하고 나니까 속이 좀 울렁거리던데 노캔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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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설계한 대로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제 효과가 나는데, 조건과 다르면 주변 소음이 과도하게 줄어 자연스럽지 않는 느낌이긴 합니다. 아주 조용한 환경이라도 25 dB SPL, 보통은 40 ~ 55 dB SPL의 환경에서 생활하니까요.
노캔 때문에 울렁거리는게 맞을겁니다. 들려지는 소리(청각 자극)이 없으니 뇌에서 혼동이 오는거죠. 저는 처음 사용때 너무 심하다가 차츰 나아지더니 지금은 완전히 적응해서인지 울렁거림은 없더군요.
그래도 노캔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히 연구되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