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리시버 재리뷰

 제목이 조금 특이한데, 지속적으로 저가 쓰는 리시버에 대해 리뷰를 쓰려고 합니다. 매번 감상이 달라져서 평균적으로 어떤지 보기 좋을 것 같아서요.  

1. 홈팟 

침대위에 올리면 저음이 벙벙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예전에 침대위에 올려도 저음이 벙벙대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는데, 다시 책상위에 올려보고 깨달았습니다. 침대 위에서 다른 스피커에 비해 상대적으로 벙벙대는게 덜할뿐이었어요. 이외에는 음질적인 부분은 만족합니다.

에어플레이는 거슬리는 부분이 좀 많습니다.     일단은 와이파이가 연결이 잘 돼야합니다.    집에서 제 방이 와이파이가 제일 잘 안돼서 영상이나 고음질 음원은 감상이 어렵습니다.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다운로드된 컨텐츠는 에어플레이가 안됩니다.다운로드 해놓고 보려고 하면 스트리밍으로 봐야된다고 알림이 뜹니다. 

2. Er4pt(s) 

주로 저항잭을 껴서 s로 씁니다.  Es100으로 저음을 eq로 보강해서 듣고 있습니다. 망가지지 않는 이상 새 이어폰은 안사도 될 것 같습니다. 저음은 eq로 잘 뽑으면서 중음 고음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고음이 귀를 찌르지도 않고요. 조만간 필터만 바꿀계획입니다  .

3. Akg q701 

몇년째 쓰는데도 정착용 할려고 계속 조정합니다. 거의 병적인 수준입니다. 뭔가 찝찝합니다  아랫부분이 좀 떠서 이런 습관이 생겼습니다.그리고 벨벳이라 먼지가 좀 많이 달라붙어서 요즘엔 착용할 때마다 좀 가렵네요. 음질적인 부분은 피곤할 때 들으면 고음역 때문에 심각히 짜증나는 것 빼고는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저음도 잘나옵니다.

4.에어팟  

설명할 게 딱히 없습니다. 최근 새롭게 느낀 건 애플 광고음악이 에어팟 특성을 잘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5. 비츠x 

영디비리뷰에서 언급된 대로 저음이 일품입니다. 스피커 저음 같아요. 보컬이랑 고음역도 무난하게 나옵니다. 이 제품이후로 리뷰에서 “들어보세요” 라는 말만 있으면 환장합니다.  마치 인셉션 같습니다.  

6. 디락 플러스 (파랭이) 

개인적으로 얄포 미만 종결인데, 이상하게 정이 안갑니다. 빠지는게 없습니다. 저음 보컬 고음 모두 괜찮습니다. 근데 끌리는 포인트가 없어요. 저음이 훌륭하다는 느낌도 보컬이 명료하다는 느낌도 고음이 찰랑거린다는 느낌도 없어요.   

P.s. 밀폐형 헤드폰 탐색중입니다. 

제일 사고 싶은 건 이온 밀폐형인데  유지비랑 a/s문제 때문에 제외 했습니다. 

Mdrz7m2 가 제일 유력하고 그다음이 1000xm3입니다. 내일 청음하러가서 가려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dt240을 아웃도어 용으로 고려중입니다. 제일 중요한게 착용감인데 장시간 착용감을 알고 계신분께서 경험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굽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