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그래핀 다이어프램 이어폰은 많은데...
헤드폰이나 이어폰에 비해 광대역 특성 외의 모든 면에서 다이어프램 물성이 더 뛰어날 필요가 있는 스피커 트위터는 그래핀으로 만든게 없는 모양이네요
문득 떠올라서 검색을 해보니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널리 쓰이는 경금속류, 세라믹, 소위 말하는 실크돔 정도에서 개선만 해나가는게 그래핀으로 트위터를 새로 개발하는 것 보다 비용이 적기 때문일 수도 있고,
어쩌면 그래핀이 아무데나 다짜고짜 적용해도 무조건 PROFIT!!인 무안단물같은 신소재인건 사실 아니라는 반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22
댓글 쓰기탄소로 된건데 통짜로 뽑았다면 그래핀 말고 다른 이름으로 불렀겠지요
이어폰 생산이 가장쉽다보니
만들기가 어어어어어엄청 까다롭기 때문인지, 아니면 엄청은 아니고 약간만 까다롭지만 굳이 감수하고 만들어볼 필요성도 없으니 그냥 하던대로 하는 중인지 우선은 둘 중 하나겠지요
전 그게 진짜 그래핀인지 궁금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그래핀이라고 해도 아주 소량 코팅된 재질이기 때문에, 그래핀의 영향은 적을듯 해요.
통짜 그래핀만큼은 아니지만요.
다이아몬드라면 사실 b&w같은 몇몇곳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트위터 다이어프램 재질로 써오고 있었구요
상상의 나래를 조금 펼쳐보자면, 만약 그래핀을 이용해서 현재 이어폰 다이어프램의 경우와 같은 스피커용 다이어프램을 만들게 될 경우 그 제품은 필시 b&w의 다이아몬드 트위터같은 하드돔이 아닌 소프트돔의 물성을 띄게 될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하드돔과 소프트돔의 중간정도에서 각각의 장점만 발휘하는 성능이 나오는게 이상적이겠지요
실크돔에다 그래핀막을 코팅해서 걍 실크돔보다 허용용량도 늘어나고 소리도 크게 나오고 고역 상한이 늘어나는 향상이 있을 수 있고, 한편 일반적인 하드돔에 비해서 약간은 물렁거릴테니 분할진동으로 인한 찌링찌링빠각빠각거리는 '쇳소리'도 아주 줄어들게 되겠지요
그런 와중에, 다이아몬드나 베릴륨같은게 들어간 초고성능 트위터보다는 많이 저렴하게 생산하는게 가능할 수 있겠구요
콘다이어프램에도 마찬가지의 개선이 가능할테지만 이쪽은 상용화된 재질과 가공법이 엄청나게 다양하므로 상대적으로 재미보기 힘들 듯.....
통짜면 diamond like carbon이라고 말할듯 ㅋㅋㅋㅋㅋㅋ
고품질 그래핀 생산의 한계도 있고 스피커 트위터는 고출력을 버텨야 하니까 얇게 만들긴 또 힘들죠.
그런데 어째서 그쪽분야의 상품화는 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ㅋㅋ
샤오미 pro hd의 사용자의 그래핀 막의 내구연한이 짧았다는 경험담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트위터로 쓰기엔 아직 내구도 부족인것 같네요. 1more 의 그래핀 티탄 듀얼 이어폰도 그래핀은 우퍼로 썼어요.
다이어프램이 깨지거나 찌그러지기라도 했다는건지, 아니면 쓰다보니 소리가 나쁜 방향으로 변했다는건지
그리고 만약 소리가 변했다면, 그게 그래핀코팅의 열화 말고 다른 부품 때문일수도 있는데 그 사용자는 어떤 근거로 다이어프램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스피커는 이해폰과는 다르게 아주 강한 자석과 많은 코일을 넣을 공간이 있다보니 진동판이 약간의 무개를 가진다 하더라도 큰 문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려 강성이 매우 강해 분할진동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금속류 진동판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아닐런지요.
생각 해보셔야 할게 그 재질과 공법이 이미 수십년전부터 존제 하던거고 이미 충분한 퍼포먼스가 나오고있는 상황이라 거기에대한 대한이라고 할만한게 없다는것도 사실이죠. 진동판 개발 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진동판기술은 이미 50년 전에 완성 단계로 계발이 끝난 상태라고 하더군요. 그래핀 소제가 이어폰 해드폰 진동판에 사용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진동판이 소형화를 시킬때 생기는 분할진동과 내구성을 보안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는거지 그래핀이 음향적으로 보는 이득 (가볍다, 강성이 좋다 정도)은 이미 현 스피커 제조 기술에선 큰 매리트가 없다고 판단 되니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kef Reference 207 , jbl m2같이 이미 음향, 음향기기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스피커 설계의 교과서라 불릴만큼 정교한 설계과 디자인을 한 스피커들만 보셔도 발매한지가 꽤 된 제품이지만 이이상 퍼포먼스를 내어주는 제품이 몇 없을정도죠. 여러 신소제 와 신형 진동판을 가저와도 지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는게 아니거나, 선형성등에서 크게 이득이 없다보니 어지간한 매리트가 있는게 아니거나 혁신적인 한계돌파가 가능한 소제가 아니라면 스피커 업채들에겐 아직까지 크게 (가격대비 얻는게 많아보이지 않는) 매리트가 있는 소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비범한 똘끼와 추진력이 있는 누군가는 그럼에도 시도하고 있을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