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X300과 DP-X1A 장단점 대강 비교

 이미 출시된지 꽤 지나 가격이 상당히 떨어진 제품들이죠.

 원래는 아이폰 3.5단자가 없어지면서 DP-X1A만 구입했었는데 Z7M2 예구때 ZX300 패키지로 구입하고 그냥 사용중입니다.

 소리는 구분할 의사도 능력도 없으므로 패스. 다만 둘 다 음압 확보는 충분히 되고 불만은 없습니다.

 아래에 편의성 위주로 각각의 장점을 메모해봤습니다.

DP-X1A 장점

- Micro SD 슬롯이 2개, 더 넉넉한 저장용량

- Micro USB 단자 사용으로 케이블 구하기와 관리하기가 편함

- 2.5단자 밸런스드 케이블: 4.4 규격보다 메이저해 교체용 케이블 구하기가 쉬움

- 안드로이드 기반의 키보드 및 검색기능

- 큰 화면으로 조작 및 파일명 읽기가 편함

- 보다 매끄러운 터치: ZX300은 다소 스크롤 버벅임이 있을 때가 있는데, 반응속도는 DP-X1A가 확실히 빠릅니다

ZX300 장점

-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 휴대성 면에선 압승입니다

- 자체 OS 덕인지 배터리 대기시간/동작시간 모두 완승. DP-X1A는 항시 비행모드로 두어 배터리를 아끼는데도 확인하면 방전돼있을 때가 많더군요

 간단히 쓰면 조작 편의성은 DP-X1A가, 휴대성은 ZX300이 낫습니다. 밖에서 음감을 더 많이 하다보니 사용빈도는 ZX300이 더 높네요.

 다만 최근에는 애플뮤직 가입을 해 버려 아이폰과 BeatsX 개조 블루투스 케이블의 사용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IER-M7 청음하러 갔다가 뜻밖에 M7도 M9도 아니고 XBA-300에 꽂혀 중고를 구매하고, 블투 케이블에 물려 사용중인데 나쁘지 않네요.

 사람이 뭘 맘에 들어하고 자주 쓰게 될지는 참 모를 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