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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갑자기 ier-z1r에 대한 의문.

kalstein
4614 1 26

 물론 실물은 본적도 없습니다만... 
 100khz 까지의 재생을 위해 DD를 새로 만들었다고 하고 '오오..스고이' 한거까진 알겠는데요. 
 
 저기요? 음원은????!?!?! 
 어떤 음원이 저정도의 스펙트럼을 가지나요? 옛날 LP판 아니면 없을꺼같은데... ㄷㄷㄷ 
  
  
  
 그냥 ier-m7 만지작거리다가 불현듯 든 잡생각이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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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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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P판은 물론 아날로그지만 100kHz는 좀....
예전 사진 동호회에서 필름 화소가 1억이 넘는다고들 하던것과 비슷한 느낌...
돌고래 들으라고 만든건지...
14:13
19.01.28.
profile image 2등

DSD256이나 DSD512처럼, CD보다 더 고음역까지, 샘플링 레이트도 몇 배 더 세밀하게 녹음해, 고음질로 발매하는 음원들이라면 소리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겠지만, 청감상 즐감에 보탬이 되는 건지는 ???...
  
 http://blog.naver.com/alarm0325/221147991697 
 오디오칼럼#7. 고해상도 음원(Fs=96kHz/192kHz)은 어떤의미가 있는가? 
 https://en.wikipedia.org/wiki/LP_record  
  
또 LP는 기술/구현상의 물리적인 장벽 때문에, 사람 청감상의 극저역과 극고역의 충실도는 충분하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14:29
19.01.28.
터럭
http://dpg.danawa.com/mobile/news/view?boardSeq=62&listSeq=3713355
읽다보면

하지만 LP로 말하면 최소한 1Hz~100KHz 정도는 충분히 커버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이 대역이 빼어난 시간 축을 갖고 움직인다면, 실연을 방불케 함은 물론이다.

라고 쓰여있어요. ㅎㅎ
놀라운건 전문가 리뷰라는....
오디오를 만드는건 이과의 영역이지만 확실히 즐기는건 문과의 영역 인듯...ㅎㅎ
14:45
19.01.28.
kalstein 작성자
예림이아빠
뭐 lp대역폭 자체는 아날로그니... 무한이고 cd는 제한된 디지털이긴허죠. 다만 사람이 판별할수있느냐는 다른문제 ㅋㅋ
16:13
19.01.28.
profile image
터럭
꽤 타당해보이는 썰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저지르는 맹신은 헛된 낭설에 기댄 맹신만큼이나 경솔합니다
cd를 비롯한 디지털오디오가 해결해낸 아주 많은 단점과 제한에도 불구하고, 사람에게 인지되는 음악으로써의 쾌감으로 따지면 레코드의 음질이 더 좋습니다
마스터링부터 재생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의 필요조건이 완성된 dsd플레이백이나 24-192정도 되면 비로소 맞대결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16-44짜리 cd로는 택도 없어요
18:57
19.01.28.
profile image
정우철
듀만콘댐 만큼이나 인상적인 견해로군욥~
일단 저는 제외~ CD의 음질이 더 낫게 들립니다.
23:29
19.01.28.
kalstein 작성자
터럭
아... 저런 문제가 있었군요.
하긴 암이 움직이면서 읽으니까 여러 제약이 있겠네요.

그냥 젤 속편한 해결방법은 24bit 마스터링 음원 배포일꺼같군요 ㅋ
23:57
19.01.28.
profile image
예림이아빠
수박 겉만 핥은 듯, X알못인 분들이 많죠. 지식이 부족한 부분은 근거 없이 상상력으로 때운달까요?...
17:01
19.01.28.
profile image
예림이아빠
1Hz가 나오면 판이 휜건데... 그것도 대역폭에 포함시키다니 참 신박하네요!
20:24
19.01.28.
profile image 3등

드라이버 상한 대역폭을 높이는건 그만한 소리가 음원에 있느냐, 그만한 소리를 우리가 들을 수 있느냐. 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드라이버의 반응속도 문제입니다
이너피델리티 측정시트 보면 왼쪽 맨 아래 임펄스그래프 있죠
그리고 diyaudioheaven도 보면 맨 아래에 스텝리스폰스그래프가 있습니다
재생대역 상한을 높이높이 올려버리면 임펄스랑 스텝리스폰스 신호를 넣었을 때 반응이 더욱 민첩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비유하자면, 가다서다 시내주행을 하는데 아반떼 정도로도 막상 불편은 없겠지만 제로백 4초짜리 스팅어를 몰고 있다면 조금 더 운전이 쾌적할 것이다....뭐 그런 식으로도 얘기해볼 수 있겠지요
그래봤자 1/20000초냐 1/100000초냐의 문제니까 대단한 의미는 없겠습니다만요

그리고 다음으로, 
http://www.royco.co.kr/products/bw/nau800D/image_n/800_dev.jpg
이걸 한번 보시죠
하드돔트위터중에 대충 가장 싸게 먹히는 알루미늄과, 대충 가장 값비싸고 가장 고성능이라고들 하는 다이아몬드의 비교인데요
알루미늄은 10000Hz를 지나면서 출력이 갑자기 뛰어오르다가 30000Hz에서 피크를 찍고 그 위에서는 엄청나게 불안정한 반응을 보이죠
다이아몬드는 반면 60000Hz에서 피크를 찍은 후 뚝 떨어지네요
이것만 보면 둘 다 20000Hz까지는 비슷하니까 괜찮은거지 싶겠죠?
그러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가청음역 상한보다 훨씬 낮은 주파수에서 완만하지만 아무튼 출력이 느닷없이 늘어나고 있는 알루미늄의 저 구간, 응답특성그래프만 봐서는 둘이 비슷하고 뭐 없지만 저런 움직임이 곧 재생음의 왜곡을 의미합니다
피크는 가청음역 밖에 있는것으로 나타났지만, 꼭대기가 아닌 왼쪽 산자락만이 가청음역 안에 걸쳐있는 모양이더라도 y축 0보다 높아진 분량만큼이 사실상 디스토션이라고 보시면 돼요
다이아몬드쪽은 피크가 저어쪽 멀리 가있어서 그런 문제가 없죠

그런데 사실은 일반적인, 아니, 일진급 먹어주는 해외브랜드의 중고가 스피커에 달린 양질의 알루미늄 트위터들 측정결과를 보면 그중에서도 좋은 놈들 일부만 피크가 간신히 21000Hz를 넘깁니다
그리고 저 이미지가 b&w 수입유통사 로이코에서 만든건데, b&w 800시리즈에 달린 다이아몬트 트위터도 측정된거 보니까 피크가 60000Hz보다는 꽤 낮더라는......ㅋㅋㅋ

그리고 댓글을 쓰다보니까 문득 옛날에 제가 블로그에다 관련된 얘기 장황하게 씨부려놨던게 떠오르네요
https://planetary.tistory.com/54
여기 들어가셔서,
콘트롤F 누르시고 아랫줄 볼드된 부분 복분해서 잠시 읽어보세요
분할공진 나온김에 여기서 잘못된 부분도 지적해볼테다

14:52
19.01.28.
가정주파수 대역 외의 대역을 재생하게 개발되고 홍보하는 제품들은 소리가 사람의 귀로만 전달되지 읺고 몸으로도 느낀다라는 점에 착안합니다. 이는 청각의학적으로는 듣지 못하는 소리이나 음향학적으로는 들을 수 있는 소리임을 뜻하는데요, 바로 "배음 (Harmonic overtone)"입니다.
8 kHz의 소리를 발생시키면 그의 정수배주파수인 8, 16, 24, 32, 40, 48...kHz에서 배음이 발생합니다. 음원이 100 kHz까지 쐬 주지 않더라도 재생장치( 스피커, 이어폰 등 )가 배음들을 청취자에게 전달해주고 이를 귀 아닌 몸으로 느껴 분명 다른 소리, 즉 더 풍성한 음질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배음은 각 소리의 음색을 결정하고, 청음 시 음장감 (Ambience )를 결정하는 중요한 음의 특성입니다.

즐거운 오디오 라이프!
20:25
19.01.28.
profile image
ripple
배음도 가청영역 안에서는 들을 수 있는 소리입니다.
배음도 가청영역 넘어가면 못 듣는건 마찬가지고요.
20:33
19.01.28.
profile image
ripple
기음에 배음이 더해져서 풍성한 느낌을 얻는 것은 "귀"가 배음을 "듣기" 때문입니다.
악기는 그래서 배음 구조가 중요합니다.
재생기기도 음원에 없는 배음을 내기는 합니다만, 그건 고성능이 아니라 물리적 한계 때문입니다.

20kHz를 입력했는데 2차 배음인 40kHz가 같이 튀어나오는 기기를 대역폭이 뛰어난 기기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건 배음 성능이 떨어지는 기기입니다. 20kHz만 넣으면 그 이상은 나오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40kHz를 넣었을때 40kHz가 딱 나와줘야 대역폭이 넓은 기기죠.

정우철님 말씀대로 임펄스 응답이 뛰어난 기기를 고성능 기기를 만들다 보면 자연스레 대역폭도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반대도 됩니다)20kHz를 집어넣었는데 40kHz, 80kHz까지 함께 풍성하게 들으라고 대역폭 넓은 기기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ㅜㅜ
20:43
19.01.28.
profile image
ripple

"청각의학적으로는 듣지 못하는 소리이나 음향학적으로는 들을 수 있는 (존재하는) 소리"는 "배음 (harmonic overtone)"과는 물리학적으로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오디오에서 이 가청영역 바깥의 이야기를 할때 배음 개념이 흔히 같이 등장하는 이유는,
음악에 쓰이는 악기의 기음이 모두 10kHz 아래의 가청역에 몰려있어서 20kHz 이상의 모든 소리는 어떤 악기 소리의 배음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기음이 가청영역보다 더 높은 영역을 내는 악기도 만들려면 만들 수는 있습니다.
물론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물건이 될 확률이 높지만 말이지요.

20:51
19.01.28.
idletalk
귀가 배음을 못듣는다고는 안했는데요^^;
23:45
19.01.28.
kalstein 작성자
ripple
링크 재밌게 보다가...갈수록 읭? 되는게 =_=;;;;
같은 음원인데 cd로 듣는것과 network player로 듣는게... 다르다고 나오는부분부터는 좀 그러네요 ㅎㅎ
00:06
19.01.29.
profile image
kalstein
진짜 다릅니다
들어봐야 알아요
96k mp3랑 1411k 웨이브파일끼리 비교하는 것 보다 훨씬 격차가 커요
멋모르고 청음회 놀러갔다가 이틀 뒤에 바로 질러버린 제가 증거입니다
02:04
19.01.29.
kalstein 작성자
정우철
음... 그림으로도 잘 표현이 되지않는 부분도 있던데요. 거의 오차나는정도?
물론 정밀 기기도 아니고 핸드폰으로 측정이라니.. 신뢰성이 더낮긴하지만요.

뭐 전 사람 센서는 (특히나 내귀는...) 별로 신뢰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
절대음감,미각 이런것도 있고 하니 사람마다 다르긴하겠지요.
02:25
19.01.29.
profile image
kalstein
자료를 너무 막 야매로 갖다붙인 엉성한 글인건 분명합니다
어떤 소리가 나오는지 들어보지 못 했다면 저라도 깝깝해하면서 달려들어 악플질을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 썰을 접하기 훨씬 이전인 작년에 소리부터 먼저 겪어봤기 때문에 저는 뭐라고 차마 할 수가 없네요
칼스타인님도 하이파이클럽에 한번 찾아가셔서 거기 시스템의 소리를 확인하시든지 아니면 저희 집에 오셔서 제가 쓰고 있는걸로라도 잠시 들어보시면, 저 분이 어째서 저렇게나 무리하게 설레발을 치시는지 심정만큼은 이해를 하실 수 있을거에요
03:28
19.01.29.
profile image
ripple
링크하신 글의 저자인 하이파이클럽 대표님은.......업자이자 오디오 애호가로서 오랜 시간동안 다종다양한 기기를 다루고 들으며 얻으신 깨달음에 대해서 제가 누구보다도 신뢰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하지만 그 분이 판촉을 위해 그동안 써오신 일련의 글들은, 사람에 대한 호감이나 존경심과는 별개로 비약이 심하고 근거가 애매하여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저 글이 사실은 하이파이클럽이 총판을 담당한 waversa의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한 기획인데요
지금 제가 집에서 쓰는 거치형 기기가 거기거 제품입니닼ㅋㅋㅋㅋㅋ
작년 봄에 스피커 청음회 갔다가 엉뚱한 물건에 치여서 400만원 현금박치기로 바로 질러버렸다는ㅋㅋㅋㅋㅋ
02:00
19.01.29.
정우철
링크를 좀 신중하게 달 걸 그랬네요, 죄송합니다.
배음에 대한 부분을 음향학적으로 정리해서 글 한 번 올릴게요, 근거있는 부분만..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은 댓글에 다 있습니다^^;
링크는 삭제할게요~
03:02
19.01.29.
profile image

사실 스펙상 대역폭 놀음은 진작부터 소니가 밀던 거라... 이미 SACD 개발 이후 내놓은 Qualia010과 Super Audio 라인업은 최대 120kHz까지의 스펙상 대역폭을 보여줬죠. 당시는 50mm 진동판이었고... 이후 드라이버 직경을 70mm로 늘리면서 그 대역폭을 유지하는 게 Z7 이후의 개발 목표였습니다. 사이에 낀 Z1000은 50mm였음에도 85kHz까지였나 좀 애매한 수치긴 한데 얘는 거의 포터블용이라 패스하고. 실제로 Z1000에서 유의미한 수준의 대역폭은 얼마 안 나오기도 하고요. 한참 전 세대인 R10도 스펙상, 측정상 20kHz는 나오는데 오히려 이건 실측상으론 고자 수준이니 사실상 뻥스펙이라 봐도 무방하죠. 이어폰 역시 마찬가지인지라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00:37
19.01.29.
profile image

'오오..스고이' - 하셨으니 성공한겁니다. ㅋㅋㅋ

01:29
19.01.29.
kalstein 작성자
영디비
오오... 스고이!!
근데 가격도 스고이!!! ㅋㅋㅋㅋㅋㅋ
02:25
19.01.29.
profile image

인간 신체구조상 청각보다 훨씬 더 많은 뇌 영역을 차지하고 압도적으로 훨씬 더 정밀한 신체구조인 시각을 이용하도록 만드는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들은 측정장비를 통한 엄격한 공학적 검증과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신뢰하는데, 오히려 시각보다 압도적으로 훨씬 더 부정확하고 성능이 낮은 청각을 자극하는 오디오 분야는 아직까지도 미신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걸 보면 참 아이러니하네요.

03:52
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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