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음색이 앰프별로 다르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헤드폰이야 뭐 임피던스가 다들 제각각 하늘로 치솟는 영역이 좀 다르니까..
앰프별로 조금 다를수있다손쳐도.
이어폰이 다르게 들릴수있는건가요. 음장효과없이요?
흠터레스팅...
측정해보는 방법 없나요 ㅋㅋㅋ
댓글 29
댓글 쓰기취향타는것도 광장히 크고... ㅎㅎ
600옴짜리 T1 헤드폰을 0옴 출력단자와 100옴 출력단자에 연결했을 때를 비교하면 회로 임피던스 총합은 600옴 vs 700옴입니다. 약 17% 차이밖에 안 되지요.
16옴짜리 이어폰을 0옴 출력단자와 100옴 출력단자에 연결했을 때를 비교하면 회로 임피던스 총합은 16옴 vs 116옴입니다. 무려 625%를 상회하는 차이입니다.
동일 소스 임피던스에서 발음체의 대역별 임피던스 변동을 비교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숫자간의 단순 차이가 아니라 최소와 최대 간의 비율을 보셔야 합니다.
한마디로 저임피던스 제품들은 소리만 크게 나오는거지 오히려 제대로 제어하기는 더 어려운 반면, 고임피던스 제품들은 소리만 크게 나올 수 있으면 모든 구동 문제는 모두 해결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고임피던스 헤드폰이 구동하기 어렵다는거야말로 사실 가장 오래되고 깨기 어려운 미신입니다.
만약 6000옴짜리 헤드폰 나오면 무슨 발전소같은 앰프 필요할 거 같은 대단한 저항처럼 보이지만, 스펙표에서 음압값에 딱 10 몇 db만 더 높이 써있으면 저임피던스 헤드폰들처럼 쓰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겁니다. 이미 거기는 90, 100, 110 이런 숫자들이 써 있으니까 별로 임팩트 있지도 않고요.
대부분 1~2옴인걸로 알고있습니다만...
100옴 출력이런거는 DAC 기능만 있는 lineout 에서 있는거아니던가요 ㄷㄷㄷ
예전 600오옴이 표준이던 시절 출력임피던스가 120오옴인가가 표준이었다고들 하던데...하튼...
출력 임피던스가 무조건 낮다고 좋다고 보기도 그런거 같아요. 진공관 앰프의 경우는 출력에 따라 출력임피던스가 높아지던데... 오히려 그 사운드를 더 선호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600옴 헤드폰에서는, 600옴 : 603옴
vs
16옴 이어폰에서는, 16옴 : 19옴
역시 주파수 응답이 많이 틀어지는 쪽은 16옴 이어폰 쪽이죠. 댐핑팩터가 8 이하로 떨어지기도 하고요.
Balanced Amature를 여러 개 쓴 제품은 대체적으로 전체 임피던스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주파수별 임피던스가 오르락내리락하더군요.
소스기기의 출력 임피던스나 중간에 연결하는 저항의 임피던스가 약간이어도, 소리가 느낄만큼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8/08/shure-se530-iem.html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6/05/klipsch-x20i-iem.html
https://clarityfidelity.blogspot.com/2016/09/thd-altec-lansing-inmotion-im616-iem.html
...
BA사용한 경우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경우도 왕왕있쥬
하지만 잘만든 앰프
증폭률이 크고, 왜율이 적으며, 자체잡음이 0에 가까운 동시에
입력입피던스는 매우 크고, 출력임피던스는 1오옴 이하(0에 가까운)
이라면 일반적 환경서 느낄 수 있는 변화는 없다 봐도 무방하지 않을런지
앰프 출력은 어차피 전체출력 mW단위죠? 그걸로 max출력이 결정되어있고
(Vrms 단위도 있었던거 같은데 ㄷㄷㄷ)
그 한도 내에서 충분한 소리만 나면 장떙 아닌가 싶어서요.
다만 임피던스가 언급된 부분은 앰프의 출력을 각 주파수대역의 저항부분이 (ohm)
깎아먹을텐데, 헤드폰은 250옴 짜리 헤드폰이라고 해도 주파수별로 600~200 을 왔다갔다 하니...
앰프별로 좀 유동적이지않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그렇다손쳐도 앰프출력만 어느정도 되면 저항부분으로 깎아먹고 나도 동일한 소리가 나야될꺼같은데요 흠.
특정 구간에서 솟아 오르가나 가라앉는데 그런 부분이 앰프 출력임피던스를 타는 구간이죠. 보통 임피던스에 피크가 있는 인피던스값에 1/10정도의 출력 임피던스는 귀로 구분 하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임피던스가 낮은 이어폰이 출력임피던스에 민감하게 반응 하죠. 임피던스 그래프에 피크는 진동판에 공진점이나 진동판의 무계로 인한 고음재생대역 한계, 하우징 내부 하울링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보니 무조건 임피던스 그래프 다로 움직이는건 또 아닙니다 ㅠ
dac 과정에서 디지털값을 아날로그 어떤값으로 매핑해줄것인가. 정도일텐데...
혹여 오차가 있다고 해도 어차피 동일한 offset값으로 쭉 잘못 찍어준다면 사람이 느낄만한 수준은 아니어야 될꺼같아요. 게다가 디지털 사운드라는게 이제 발생한 신규이론도 아니고 죄다 디더링 (smoothing으로 보시면 될듯) 들어가고 하면 더더욱... 흠.
임피던스가 저항과는 다르지만 단위를 같은 옴을 사용하듯이
임피던스가 높으면 전류가 잘 못흐르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전류가 못흐르면 그만큼 전압값 변화에만 의존한 소리 형태로 나타납니다.
저는 아마 기계에서는 기록이 되긴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파악하고 해석할 수 있는 이론이 아직 나오지 않았거나 알려지지 않았거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어떤 음향이 사람에게 좋게 들리는지는 (음향인지) 데이터화가 좀 어려우니까 아직 완성으로 보긴어려울꺼구요. 게다가 개인취향이라는게 있으니.
기존의 측정데이터를 새로운 방향으로 해석하는 새 이론이나
새로운 측정방법과 그를 뒷바침하는 이론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 현재의 측정방식은 일반적으로 사인파나 핑크노이즈를 쏘아서 그 파형의 소리 크기를 측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계적인 함수값으로 제작된 매우 일정한 변화값을 가지는 신호로 측정을 합니다.
따라서 완전히 단일 주파수에서만 나오는 신호 또는 완전히 모든 주파수에서 나는 신호로 측정을 합니다.
(적어도 제가 이전에 일했던 곳에서는 그렇게 측정을 하였습니다)
일단 제가 얘기하는 것은 앰프별로 음색이 다르다는 것이 아닙니다.
헤드폰이나 일부 이어폰의 경우 저출력 앰프로는 제대로 구동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각 악기의 소리가 뭉쳐 들려서 정위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습니다.
이때 고출력 앰프를 쓰면 소리가 분명해지고 악기의 위치가 제대로 잡혀 정위감이 잘 만들어집니다.
그럼 더욱 명료하게 들리는 거죠.
음색이 바뀐 다는 것이 아닙니다. 측정 데이터가 다르지 않죠.
근데 이 정위감을 어떻게 측정으로 증명하느냐??? 는 저도 아직은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 정모는 이런 실험을 준비하려 합니다.
저출력 앰프와 고출력 앰프의 차이를 직접 느껴보실 수 있도록...
(기존 이어 시뮬레이터들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로그로 쭉 기록하는 기능이 있으면 돨꺼같은데...)
측정 데이터로는 확인이 안되는 부분이라는 것을 설명해 드렸는데....
측정하면 되지 않냐?라고 물어보시면... ^^;;;;;
공간에 대한 느낌이 달라진다 - 측정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
는 내용입니다.
영디비님은 측정이 안되는게 있다고 하니 음...
뭐 전 전문가는 아니므로 ㄷㄷㄷㄷㄷ 그냥 일개 컴공학도라 ㅎㅎ
이어폰 임피던스 그래프도 제멋대로 아닌가요? 특히 멀티 BA 같은 애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