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드를 들어보고 왔습니다
삼성이 벌써 세번째의 완전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이해 갧)를 내놨습니다
해당분야 기술자들이 뭘 만드는지도 인식 못 한 채 어떻게 완성해서 발표한 것 처럼만 보이는 1.0버전 아이콘x와 여전히 허둥지둥 작업했던 기색이 비쳤던 2.0격의 아이콘x2018은 무척 허접했지만, 이번 3.0은 만족스럽네요
제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번엔 제대롭니다
65t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엄청 작아요
기존 아이콘x가 65t보다 약간 작지만 거의 동체급인데, 신제품 갧은 모양은 그대로지만 크기가 줄어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성인남성 신체구조를 더 많이 감안했을 65t, e8, 846을 비롯한 대부분의 뚱땡이 인이어가 좋기는 좋지만, 체구가 많이 작은 여성분이나 아동에게는 그림의 떡인게 사실이었죠
근데 이제는 그놈들에 버금가는 음질과 기능이 담긴 인이어가 몸이 작은 분들에게도 적당할 사이즈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물론 핏의 완성도도 매우 뛰어나서 못 끼는 대형 이어폰이 없을 제 귀에서도 헐렁대거나 뜨지 않았습니다
이 각도에서 보니 부피 차이가 더 뚜렷하군요
케이스도 65t용보다 작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비슷해보이는데 높이도 저만큼 더 낮아요
아 됐고 이제 음질
기존 1.0과 2.0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내부의 구조와 메카니즘은 거의 그대로일 것 같고, 드라이버도 마이너업글 수준의 개선으로 느껴졌어요
좋은 오디오기기 많이 들어본 저의 경험으로는 여전히 저음 밑바닥이 어딘가부터 확 안 나와버리고 고역도 대역폭의 상한이 딱 끊어져서 하이햇과 잔향의 테일이 칼칼하게 마무리되기는 하지만 아주아주 미미했습니다
나쁘게 말 하면 여전히 그 놈이 그 놈입니다만, 그래도 후진 음질과 훌륭한 음질의 경계선이 만약 있다면 얘는 경계선은 넘어섰습니다
대역밸런스는 여전히 무리는 없고, 한계가 체감되기는 하지만 전작보다 대역폭이 넓어지긴 한 것 같네요
따로 사면 16만 5천원이 될거라고 하는데, 적정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좋긴 좋은데 이미 65t가 있기도 하고, 아무튼 저라면 더 비싼거 삼ㅋㅋㅋㅋ
댓글 20
댓글 쓰기저는 만족도로 보아, 왠만하면 와이어 밴드형에서 끝일 듯.. 텅~장이기도 하고...
이미 와이어 밴드형도 여러 개 샀기에... 그 이상의 여력은 부족...
다 좋은데 케이스로 1.5회밖에 충전이 안되는 건 좀 그렇더군요 갤s10 시리즈를 산다면 모를까 아니면 거르는 걸로..
근데 그게 그리좋나요? 들어본적이없으니 ㅋㅋ
sp900을 가지고 있었는데
괜찮긴한데 요즘기준으론 여포다 뭐다 이런건아니고
좋은 정도 같아요 개인적으론 젠하이져Tws가 낫더군요
Wf는 연결성 문제도있으니 sp900 쪽이 낫겠네요
개인적으론 이번 오디오 테크니카코드리스가 궁금하네요 ㅎㅎ
펌업으로도 구제 안될 수준
실제로 들어보고 싶은데 감상평만 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으네요 ㅠㅠ
그래도 이제는 깜이 됩니다
작은 것도 강점이고 케이스도 작아서 좋은데 중간이 약하고
그래서인지 저음 고음부를 확키워놨더군요
좀 아쉽긴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저도 한번 들어보고싶네요~
끄고 듣는게 제일 좋아요
지금 중고나라에서 11~12만원정도 시가 형성되었는데 시간 더 지나면 10만원 밑으로도 가능할 것 같아요. 검정색 하나 나오면 하나 구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