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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첫 청음샵 짧은 방문기

은우아빠 은우아빠
4491 3 0

 제가 주로 쓰는 기종은 PXC550입니다.

이어폰은 쿼드비트3 사용중이고 음악은 엘지 G7으로 듣구요.


다들 이미 잘 아시는 기종들이라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리뷰와 후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새로 온 분들에게 도움이 되니 몇자 적어봅니다 ㅎ


청음샵을 꼭 가보고싶었는데 기회가 닿질않아 못가봤었습니다.


간만에 자유를 얻어 짧게나마 홍대에 있는 청음샵 한곳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sony 1am2 : 많이들 추천해주시는 헤드폰이죠.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아서 들어보고싶었습니다. 측정치를 알고 갔던지라 딱 기대하던 그 소리였습니다. 고음이 전체적으로 강조되어 있어 밝게 들리고 경쾌하더군요. 여러 장르의 음악에 잘 어울릴것 같았습니다. 착용감도 좋고 가볍구요.

다만 제 헤드폰의 고음도 살짝 피곤해 다듬어 쓰는데.. 살짝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오래듣기에 편안한 음색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sony h900n: 측정치대로 밸런스가 좋으며 의외의 복병이더군요. 고음 저음 밸런스가 좋아서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수 있을만한 음색이었어요. 특히 고음이 답답하지 않게 선명하면서도 지나치지 않아서 딱 듣기 좋았던것 같아요. 노캔이야 타사 상위급과 맞먹을정도니 검증은 됐구요.. 다만 플래그쉽에 비하면 좀 투박하더군요. 하지만 귀 안쪽은 1000xm3보다 편했습니다.


HD569: 호평을 받고 있는 가성비 헤드폰이라 꼭 들어보고 언젠가 구매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보니 저에게는 저음이 너무 강하더군요...고음쪽이 아쉬워서 결국 금방 내려놓았습니다. 언젠가 각잡고 다시 들어보려구요.


HD599: hd600의 저렴한 대체제로도 추천받았던 기종입니다. 오픈형은 처음 들어봐서 새로운 느낌이었지만 특별한점을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옆에있는 HD600이 너무 빨리 들어보고 싶어서....내려놓았습니다 ㅋㅋ


HD600: 워낙 인정받는 헤드폰이고 마치 표준인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서 환상이 좀 있었습니다. 오픈형을 들어본적도 없었구요...그래서 좀 기대를 많이 하고 들었는데 처음에는 '응? 특별하지 않은데...?' 이랬다가 그 후 20분간 헤드폰을 벗지 못했습니다....

정말 뭐랄까... 노래를 만든 사람이 들려주고 싶은 그대로를 들려준다는 느낌이랄까요? 어느부분하나 지나치게 강조되지 않아서 다른부분을 헤치지 않는 느낌. 하루종일도 음악을 들을 수 있을것 같고 계속 다음곡도 듣고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떤분들은 좀 밋밋하다고 하시던데 저는 정말 들은 노래들이 다 좋았습니다...저음이 강하지 않지만 제게는 적당했구요. 

집에서는 음악감상이 어려운 상황이라 오픈형은 그냥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이건 언젠가 꼭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디자인도 별로고 선도 엄청 투박한데 소리 하나로 말이죠.


HD650: HD600을 들은 이후에 들은거라서 뭔가 제게는 조금더 조미료가 들어간 것처럼 느껴져서 오래 듣지는 않았지만 역시 좋았어요 ㅎ


Q712: 역시 레퍼런스? 급이라 HD600처럼 밸런스가 좋았어요. 하지만 제 취향에는 저음이 좀 세고 고음도 좀 세더라구요. 그리고 하우징이 너무 커요 ㅜ ㅜ


wi 1000x: 좋은 드라이버가 들어간 녀석이라 소리가 좋았지만 뭔가 h900n보다는 고음이 좀 덜 선명하고 저음이 좀 더 강한 느낌이라 EQ 만져서 쓰면 좋겠다 싶었어요~~


SRH840 하고 M50X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판매용밖에 없다고 하셔서 못들어서 아쉬웠습니다 ㅜ


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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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 영디비님 포함 3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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