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이리버 MP3가 제일 좋았던 시절!
ㅋㅋ 제일 좋았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제일 유명했다고 해야 하는지...
그 사진에 얇은 빨간색 파란색인데 막상 물건 보러 가면 뒤에 배터리 들어가는 자리 때문에 삼각형이었던 거 있잖아요... 당시 128메가인가 256메가가 일반적일 때 그건 아마 1기가라는 어마어마한 용량도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ㅋㅋ 음... 이거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때 초등학생이었나 그런데 이 때 즈음 애들이 다들 Mp3 하나씩 사고 그랬었죠. 저는 저거 말고 거원꺼였나 뭐 64메가짜리 하나 쓰다가 슬슬 바꾸려고 한참 찾다 보니 저게 눈에 들어왔었는데 하여튼 이걸 사러 부모님과 테크노마트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판매자들이 하나 같이 다 '이거 요새 화이트노이즈 문제 있어요. 이거 문제 있어요.' 이러는 겁니다. 뭐 인터넷으로 커뮤니티 통해서 정보를 얻던 시절도 아니고, 여러 판매자가 다 같은 말을 하니 그래도 주세요는 못 하겠더군요. 그래서 그 날은 그냥 안 사고 집에 왔었죠.
그리고 한 달인가 뒤에 좋은 거 뭐 있나 구경갔는데 갑자기 다 이걸 권하는 겁니다. 부모님이 '아니 이거 문제 있다면서요?' 하시니까 '아, 그거 프로그램 업데이트 됐어요.' 이러는데, 솔직히 좀 못 미더워서 결국 안 샀었죠.
그 때 어떻게 된 일인지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제 추측상으로는 아이리버가 뭐 공급가를 높게 불렀다던가 하다가 낮춘 상황이 아닌가 싶기는 한데, 하여튼 아직까지 테크노마트 생각하면 떠오르는 일화입니다.
그나저나 그 때만 해도 휴대폰에 Mp3가 없던가 꽤 비싼 폰에만 있었던 시절 같네요. 또 벨소리하고 음악 파일하고는 또 연동 안되고 그랬던 상상도 못할 시절이었던 듯 싶어요. ㅋㅋㅋ 심지어는 일반 노래를 벨소리로 쓰면 다들 쳐다보고 어떻게 했냐고 묻던 시절이었던...
댓글 7
댓글 쓰기속도도 어마무시하게 빠르고...
저는 이거 다음인가? T10 1G짜리로 썻었어요. 주황색이였는데...
건전지 하나로 작동하는 ㅋㅋ 진짜 좋은 물건이였어요. 라디오도 되고 라디오 녹음도 되고..
지금도 방에 서랍안에서 고이 자고 있슴다 ㅋㅋ
그땐 1기가바이트 천메가바이트라니까 와~ 그랬었죠ㅋㅋㅋ
64메가에 거원에.. 아이팟 터치를 첫 mp3로 썼던 저한테는 신기한 얘기로 들리네요 ☆_☆
나무위키 찾아보니 거원이 지금의 코원이네요 ㅋㅋㅋ
코원이 플레뉴 만들면서 지금도 뜨죠.
오리지널 삼각엠피가 최고였죠. 사진올리신건 마지막 불태우던 시기 같아요... 저 제품 갖고있습니다. 전지들어가는 엠피 갖고 싶어서 10년전에 사놨었죠 ㅎㅎㅎ
1기가.. 언제 다채우죠..?;;
하던 때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