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측정치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점
브라기 더 헤드폰 측정치 입니다.
3k 공진점이 한 3.2k 부근에 급격하게 솟아 있죠.
반대로 비츠X 그래프입니다. 3k 공진점이 한 2.8? 이정도로 3k 보다 밑에 있습니다.
디락도 마찬가지로 3k 보단 약간 아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측정치를 얼마 보지 않았을땐 그다지 3k에 유심히 보진 않았는데
요즘은 이어폰 측정치 중에 3k를 가장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위에 브라기 더 헤드폰은 비츠 x랑 같이 공진피크가 비슷한데
비츠x는 듣기 괜찮은데 더 헤드폰은 듣기에 너무 나쁜겁니다.
한참 생각해보니 요렇게 3k 피크가 3k보다 좀 낮아야 제 귀에는 잘 맞게 들리더군요.
저번작 쿼드비트3를 보자면 3k 피크가 아주 넓고 큽니다.
이러면 저는 상당히 어색하게 들리고 고역이 경질적으로 들리더군요.
하지만 이번 쿼드비트4는 요런 3k 피크를 잘 잡은 거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결론은 빨리 쿼빗4 사보고 싶어요 ㅋㅋㅋㅋ
댓글 21
댓글 쓰기그래서 많이 들어봐야하죠. 타겟만 눈으로 보면 모릅니다
덧붙여서 요즘 생각에는 er4가 고역이 좀 많게 들리는 이유가 3k 피크가 넓어서 좀 그런거 같긴 하더라구요.
근데 브라기 헤드폰의 문제는 공진점이 3k이후라서가 아니라
너무 q값이 크기 때문일겁니다.
저런식으로 피크가 생긴이어폰이 몇몇있는데 (이어나인 시리즈라던가 피아톤 ms300ba 라던가) 정말 고음이 이상하게 들립니다.
제가 볼땐 3k 공진의 공진점,q값,3k이후에 감쇄되는 기울기가 이어폰 고음에 한 70~80퍼센트정도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3k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네요 ㅎ
요즘은 쿼빗3 처럼 넓게 퍼져 있으면 또 너무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깔끔하고 적당한 애들이 좋은거 같습니다.
스피커가 2개라 서로 간섭을 이르키기 때문에.. 근데 이어폰은 칙칙폭폭인가보네요 ㅋㅋ
제가 듣는 Fiio F5 도 2.7K 정도에 있더군요.. 그렇군요... 이제보니 디락도 제가 가진 이어폰과 비슷한 사운드를 낼듯...
근데 그건 글코 곡이 참 좋네요.. 앨범을 다운 받아야할듯
제 귀가 맛이 갔나봐요. ㅎㅎ 가사도 재미지고 곡도 좋습니다. 스피커에선 심하진 않아도 마이크 가까이 부르는 느낌정도...ㅎㅎ
디테일한 분석!!! 역시 많이 들어봐야지 그래프가 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