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헤폰에서 또라이 회사를 뽑으면 어디가 있을까요? ㅋㅋ
컴퓨터 메인보드에서 애즈락 같은 브랜드가 있는 것처럼 이헤폰을 통틀어서 똘끼 넘치는 브랜드를 뽑으면 어디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보기엔 소리만 좋으면 외관은 내팽겨치는 KOSS나, 음향기기 트렌드 무시하고 마이페이스로 나가는 오디오테크니카 정도 있을거 같은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 33
댓글 쓰기글쎄요... 중국제 중에 이상한 회사가 많긴 하지만 유명한 회사중 괴짜라고 하면 울손정도가 아닐까 생각해요
울트라손, Meze, Audeze, Stax 등 여러 곳이 생각나네요.. ^^;;;
(...)
소리나 가격이 기준이면 너무 많아서 제끼구요.. 개인적으로 에티모틱이요.ㅎㅎ 3단X도 외길...ㅎㅎㅎ;;
공학적인 디자인에 몰빵한 에티모틱(...) 일단 사용자의 외이도에 이 주유기가 장착되어야, 내부 공진값이 잡힌다니까요! 라고 28년째 외치고 있는 뚝심 있는 회사죠. 조만간에 알포S는 30주년을 맞이하는데 30주년 한정판 같은게 나오길 기대...하면 안되겠죠.
피아노 소리만 듣는다면 추천해볼한...은 통장잔고도 넉넉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는 파이널의 피아노 포르테
굳이 피아노 포르테가 아니더라해도 취향 좀 많이 타는 헤븐 시리즈도 있고...사실 파이널의 이번 E시리즈는 진짜 파이널이 좀 많이 타협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E시리즈를 전부 사모으긴 했고, 아다지오 시리즈들도 하나하나 차근히 수집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저는 헤븐과 피아노 포르테 시리즈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때 삽질 좀 거하게 했지만, 결국 본인의 길을 우뚝하게 계속 개척해내기는 하는... 뭐 중간에 이건 아닌가보다 하고 포기해버린 것도 좀 많은 소니, 지금이야 익숙하지만 처음에 MDR-EX600, 800, 1000 3형제가 나왔을 때는 참 신박하기 그지 없는 디자인이라고 느꼈었습니다.
지금도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잘 이해가 안가지만 일단 멋있기는 겁나 멋있는 코스의 KDE250, 자고로 남자는 쓸데없어 보여도 멋있기만 하다면 뭔가 끌리는 그런게 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흠흠...
여전히 컬쳐쇼크 그 자체인 YUIN의 오픈형 이어폰 라인업. QCY T1의 포장이 요즘 참 명성이 자자하던데, YUIN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흠흠
그러고보니 요즘은 안그런다지만, 그라도는 한 때 모든 제품을 가내수공업을 찍어내기로 명성이 또 자자했었죠. 예나 지금이나 락에 몰빵한 사운드라서 좋아하긴 합니다만
생각해보니, 또라이같다는 말을 좀 관대하게 해석해보면 수많은 이헤폰 제조사들이 벌이는 실험적인 작품들이 저기에 속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지금이야 정전형 이어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지만 STAX의 초창기 정전형 이어폰 세트도 생각보다 좀 많이 과도기적 모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아 제조사가 잘 기억 안나는데, sleek audio가 맞나, SA6라는 친구도 참 신박하기 그지 없는 물건이었었죠. 필터 교체야 뭐, 찾아보면 교체용 필터 다수를 제공하는 이어폰들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덕트 필터 교체는 진짜 멋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즈락 좋아하는데 왜 그런지는 몰라서여 ㅋㅋㅋ
개인적으로 애즈락 썼는데 좋아서 계속 쓰는데
엉뚱한걸 만들어 내는 곳이네요 ㅋㅋㅋㅋ
태고적 akg는 정말 실험정신이 흘러 넘쳤죠 ㅎㅎ
요즘은 언급조차 안되는건 한국만 그런가요 ㅎㅎ....
시그니처 DJ 하나는 인정합니다.
쌍마웨이
또라이의 의미를 정확히모르겠기때문에
갠적으로 또라이는아니고 도라이바같은것을 파는
에티모틱리서치가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역시 이어폰에서 그야말로 트렌드 신경안쓰고 마이웨이하는
젠하이져가 생각나기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