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ht1 최초리뷰가 떴네요.
평가가 상당히 좋네요.
측정치(df까지도) + 통화품질 리뷰도 있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동영상 한번 보셔두 될듯요
링크달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sWQG2dJVJb4
댓글 19
댓글 쓰기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ㅎㅎ
딜레이가 어떠려나요 그게 가장 궁금하네요
어차피 모바일 게임은 안하기는 하는데
200ms면 영상볼때 좀 티가 나겠군요
조용한 실내인데도 저정도면 역시 무선이어폰에서 통화음질은 기대하지 말아야..
저런 제품도 그렇고 유선제품들도 미디어로만 연결설정해놓고 휴대폰 마이크에 입대고 통화하는게 최고더라고요. 굳이 이어폰을 뺄 필요도 없고 좋습니다.
df 기준으로는 3-6k정도가 좀 높게 나오는것같은데 시청해봐야 판단이 될것같습니다. 측정치로만 보면 기존 디락 제품군처럼 고음역이 메마르게 들릴것같아서요. 하만타겟의 미묘하게 많은 저음역이 해당 음역대를 어느정도 마스킹해서 약점이 가려질것같긴한데, 차후 사용기들에서 어떻게 반영될지는 두고봐야할듯합니다.
하만 타겟 기준으로는 완벽에 가깝습니다만 뭐.. 아시다시피 타겟이 진리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객관적인 음질평가 기준에 완벽하게 일치하게 제품을 만들어내는 시도는 대단한것 같습니다. 저정도로 하만타겟에 일치하게 만들어낸 회사가 없지요. 요즘 보스가 열일하고있긴한데 저정도는 아니고.
느닷없이~
1패.. 하시는 올리브 박사님!!??
4.2항의 의도로는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타겟이랬는데... ㅋㅋㅋㅋㅋ
https://www.0db.co.kr/BOARD_0DB/498388
스피커는 중간 도구일 뿐이죠.
음원의 소리를 왜곡이 적도록 들으려 할 때, 표준 이어 시뮬레이터의 FR Raw data를 도출하기 위한 거..
하만타겟은 "선호도 높은 소리를 측정해서 기준삼아보자"로 시작했기때문에 조금 관점이 다르긴 합니다만 결국, 다른 타겟들과 같이 스피커의 소리를 모사하는걸 기반으로 합니다.
"음원의 소리를 왜곡이 적도록" 이건 하만타겟에서 고려하는 사항이 아니고요. 하만타겟은 선호도 조사에 기반한 타겟에 불과하니까요. "왜곡이 적도록"이 중요했으면 초기에 주장했던대로 스피커 변환측정치에 저음만 조금 더 추가했겠지요. "FR Raw data"를 도출하는게 아니고 ""FR Raw data"의 바람직한 기준"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였고요. 이부분에서 다른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갈리는 겁니다. 하만타겟의 소리와 실제 스피커의 음 두께, 저음량, 고음의 표현 이런 미묘한부분들이 다르거든요. 몸으로 느끼는 스피커의 저음을 음압만으로 보정하려해서 나오게되는 부작용입니다만, 이부분의 견해가 꽤 많이 대립합니다. 선호하는 저음의 양 자체도 실험자들간 편차가 굉장히 컸었고요.
여튼 이런 이유로 진리가 아닙니다. 다들 관점이 다르거든요. 저게 진짜 실무상으로 진리에 가까운 기준이었으면 대부분의 계측사이트들이 모두 하만타겟을 기준으로 하고있을겁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하만 타겟을 기준으로 하는곳들은 몇군데 없어요. 자체기준이나 df기준이 반 이상이고요. 연구논문과 실제는 좀 다른면이 많습니다. 제조사들도 다들 거기에 거의 일치하는 제품을 한두개는 내주었겠지요. 못해서 제품을 안만드는게 아닙니다. 하만타겟이 진리가 아니에요. 선호도 조사에 기반했기때문에 대강 그정도 밸런스를 내주면 고객들이 제품에대해서 불만족할 확률이 적다는 것에 의미가 매우 큰 것이지, 하만타겟을 100프로 만족한다고해서 음질 자체가 1등이다 이건 아닙니다. 실제로 선호도라는것은 가격과 패키징, 마케팅에도 많이 영향을 받는지라.. 일정 수준 이상만 충족하면 음질 외적인 것으로 선호도가 결정되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하만 타겟에 대역별로 약간의 요철이 더해진 타겟을 더 좋아라 합니다. 다만 그게 표준/신형 이어 시뮬레이터와 제 이도 구조 간의 차이와 취향이 가미된 걸로 생각하고 있는 거구요.
신형 이어 시뮬레이터로 측정한 FR을 EQ로 보정해 플랫하게 만든 후 청음하면 (제 귀에는!!) 꽤 자연스러운 음장/음색으로 들려요. 표준 이어 시뮬레이터의 FR은 보정 후에도 가끔 이질적인 느낌이 들곤 했는데, 그런 부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하만타겟이 진리는 아닙니다. 납득할만한 임상실험 결과로 df타겟보다 좀 더 실제 청취느낌에 가까운 타겟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던거라. 좀 기발하잖아요. 듣기에 느낌도 괜찮고요. 피험자수가 300명도 안됐었고, 훈련된 청취자들도 아니었던지라 헛점도 꽤 있는 실험이라고 봅니다. 이너피델리티에 해외 네임드 전문가분들이 타겟관련하여 댓글로 논쟁했던 기록이 있는데, 대체적으로는 동감하지만, 저음과 고음량에대해서는 견해가 꽤 달랐습니다. 물론 물리적인 실험 한계가 있는지라 그 타겟만큼 실증된 실험도 없긴하지만, "하만타겟과 일치한다고 선호도1등 음질1등" 이건 아니죠.
이너피델리티도 그렇고 유명 제조사들도 그렇고 자체 타겟은 다 따로씁니다. 관점의 차이일 뿐이거든요. 하만에서 판매했던 블루투스 헤드폰 조차도 하만타겟을 100프로 따라가지는 않았고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헤드폰들도 하만타겟과는 꽤 거리가 있지요. 많은사람들이 선호하는 타겟이라 하만타겟이 진리라고 한다면 엄청나게 팔려나가는 저음형 제품들은 뭘까요. 가격대를 떠나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들은 그런제품인데말입니다.
"대충의 경향성을 하만타겟을 따라가면 선호도가 높을 것이다" 정도로 이해하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하만타겟에 100프로 일치하게 들으면 고음역대에서 소리가 미묘하게 어색한 부분들이 있어요. 미묘하게 많은 저음량때문에 음색이 변해버리는 부분도 있고요. 해외 전문가분들도 이런부분들을 지적하면서 수정된 타겟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너피델리티가 대표적이고요.
여러 인종, 나이대로 구성된, 훈련된 청취자들이고, 통계적으로 신뢰도를 따지는 개체 수 이상인 걸로 압니다.
본인 귀에 거슬릴 수도 있죠. 이도 구조가 표준/신형 이어 시뮬레이터와 다를수록 이질감을 느낄 겁니다. 그럴 때는 더 나은 청감을 찾아 보정하거나, 즐감이 되는 제품을 쓰면 되겠습니다. 신형 이어 시뮬레이터는 표준 이어 시뮬레이터보다 청감에 더 가까운 FR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적절히 보정해 보세요.
통계의 수치는 더 나은 상황을 찾는데 매우 유용할 수 있는데, 각자 청감과 능력대로 활용해야 하는 거...
얼마전에 es100 질렀는데;; 뭔가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오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