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측정치 영디비에서 보고싶은데...
영디비에서 측정치를 빨리 안올려주시네요. 기다리고 있는데... 디렘 측정치는 오버헤드 해드폰 타겟인데다 이어 시뮬레이터가 구형인듯하고... 지금 돌풍인 테비는 신형으로 측정되었구요....
일단 디렘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니 1차 예판물량 1만개가 완판에 실패했구요. 테비는 1차 예판 물량 5천개가 완판 되었네요. 음질도 중요하지만 꽃게칩과 퀄컴칩 차이도 있고 칩셋의 특성으로 필연적으로 배터리시간도 차이가 나고... 칩셋의 신뢰도도 역시... 박사님은 좋다좋다 하지만 샘플은 샘플일뿐이고...거기다 테비는 dk님의 텅장공구덕에...ㅎㅎ
디렘의 마케팅이 아쉽지만... 개발하신분의 성격처럼 가격정책도 일관되니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가격으로 주욱 팔릴듯해서 사람들이 그다지 예판에 목매는것 같지 않네요. 측정치를 빨리 올리는것도 마케팅의 일환인데 17일까지 영디비에는 안올라올 모양이네요.
찬찬히 구매리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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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하두 칭찬을 하기에 사봤는데.. 마감은 영 안 좋았구요. 멋부린다고 꽈배기선으로 한거 같은데 엄청 잘풀려서 불편했구요. 무엇보다 제가 당시 아이폰6s를 쓰고 있었는데 나온지 2년이나 된폰을 제대로 지원을 못하는(3.5파이 일반 사이즈 연결인데 연결하고 커넥터부분이 살짝 돌아가면 시리나 음성명령을 소환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경험을 했네요.
사람들 말로는 뭐 ‘30만원짜리 이어폰도 필요 없다’ 헛소리 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제 경험으론 그냥 딱 5만원 짜리 이어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디락은 싸기라도 하지 오디지는..
인이어쪽은 측정치에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그냥 소니캐스트 측정데이터 보셔도 되요. 기존 장비는 레퍼런스플레인에서 측정되서 차이가 좀 있지만, 지금장비로는 소니캐스트처럼 귓바퀴를 써서 측정하기때문에 거기까지 이어폰이 못들어가거든요. 소니캐스트와 유사한 결과가 나오리라봅니다. 이도용적차이때문에 피크위치가 조금 다를수는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거기까지는 대부분의 측정장비의 결과가 비슷해야 정상입니다. hat간에는 귓바퀴모양에 따른 소리차이가 가장 크거든요. 커플러는 규격품이라 커플러 자체의 차이만으로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신형도 스펙상으로 9k까지는 구형이랑 거의 같게나온다고 되어있거든요.
저는 3~7khz영역때문에 고음역대가 좀 불만족스럽게 나올거라 예상합니다. 미묘하게 건조하고 메마른 고역이 나올것같아서요. 기존 디락들보다는 훨씬 덜하겠지만요.
큐씨와이기반으로 음질을 하만타겟에 맞춘다는 생각이
물론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정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글쎄요.
큐씨와이는 소프트웨어적으로도 그렇고 하드웨어적으로도 분명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메리트가 너무너무 강렬했기때문에 모두 용서할수있는것이죠.
그런상황에서 큐씨와이기반이라는 이야기자체가 별로 방갑지않고
3만원과 6만원의 차이는 적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정말 측정치처럼 편차없이 나온다면
우리들같은 덕후입장에서
ow타겟의 레퍼런스로의 가치는 사실 1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수도있죠.
웨어러블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을 위한 이어퐁이라거나
뭐 그렇다기보다는 걍 타겟 레퍼런스로 구입은 할것같습니다.
근데 큐씨와이처럼 이어팁이 쓰레기라서 만질때마다 소리바뀌고 난리치면 아무소용없는데..
소니캐스트 최신 이어팁은 좀 호평이 있으니 기대해봐야겠죠.
그리고 또 궁금한것은
제가 sf씨리즈의 소리가 취향에 안맞는다고 생각하고 특유의 공통점을 느끼고 있는데
그것이 이번에도 느껴진다면
그것은 소니캐스트식 진동판의 질감이라고 보고
앞으로 걍 거르게될듯
하지만 2017하만타겟의 99%재현도라 저처럼 야매 자작 측정장비 쓰시는분들은 0점잡기 레퍼런스로는 아주 좋습니다. 측정치를 적나라하게 다 공개하는 제품은 잘 없는데 심지어 하만타겟 99프로라.. 필구품목이 되었습니다. 음감용으로는 테비를.. 테비가 제가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측정치와 가깝게 내주고있더라고요. 얼른 배송되어야할텐데요.
0점잡을 장비를 구해서 비치하는게 사실 가장 빡셌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잘 공개를 안해서 계측치를 구해야하는데 요즘은 여기저기 계측데이터가 많이 돌아다녀서 구하기 쉬워진것같아요. 계측치는 스무딩 안된 raw데이터가 꼭 필요하고, 어떤장비로 계측했는지도 알아야합니다. 타겟이되는 보정치도 알아야하고요. 자작 장비의 경우 진동판 강성에 따라 인이어에서 계측데이터가 다르게 나오기때문에 ba용 레퍼런스 따로, dd용 레퍼런스 따로 구해야하고요. 저렴하게 측정가능한대신 거로운게 많고 공부도 좀 해야해요. 헤비메탈님께서 이것저것 많이 올려주시니 그거 보시고, 튜닝하면서 직접 측정한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에 가감하면서 계산하는게 편합니다. 이정도만 하는건 어렵지않아요. 공부도 별로 할게없고요. 하드웨어 구성보다 데이터 보정이 어려운 거라서요.
예전 골든이어스 초창기때 의논하던 게시물들이 남아있나 모르겠네요. 공개 댓글로 작업했었던것같은데..
깡통소리같은 금속성 울림소리와
뭔가 소리가 얇은느낌으로 보컬이 힘아리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하다보니 튜닝과 관계가 있을것도같은데
보컬 중음을 들어보면 뭔가 울리는 삘이 있는데
디락플러스2와 돌피니어와 파트론400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두꺼운진동반을 구동시키기위해 자석을 세게했다는데
그 힘이 부족하거나 두꺼운진동판은 좋은 선택이아니었던것이 아닐까하는 짐작이예요
저음이 둥둥보다는 땅땅땡땡거리는질감으로 고음도 세게나오는데 음선이 가늘고등등 쿼드비트4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지는게 있는데
고음튜닝때문인지 드라이버 질감인지
근데 이미 5005사용중이시니 무선이 꼭 필요한게 아니시면 그제품 중역대만 약간 eq로 보강해서 들으시는게 훨씬 소리가 완성도 있을겁니다.
잘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제품들이 현재로서는 가장 듣기 좋은것같습니다.
리버티 에어는 헤비메탈님 측정치보니까 2~3khz사이가 꽤 안나오고 있더라고요. 귀에서 가장 예민한 음역대인데 그런식으로 만들어버리면 음균형이 틀어진다고 봅니다. 차라리 좀 더 넓게 deep이 생겼으면 또 달랐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해요. 저음을 적당히 줄여들으면 그 단점이 더 잘 드러나서.. 조금 어색했었습니다. 사용된 dd유닛의 강성부족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전체적으로는 리버티에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8만원에 그정도소리면 사실 훌륭하죠. 막대형으로 생겼으면서 통화품질 에러인건 좀 까여야 하지만요.
상당히 평탄한그래프라고들하는데 소리는 플렛사운드와 많이 달라서 좀 놀랐습니다.
리버티 에어는 출시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8만원짜리 tws라는 전제에서는 품질이 좋은편이라 봅니다. 중고음이 강성 약한 저가 dd드라이버처럼 3k언저리가 음압이 잘 안나오고 출렁여서 중고음이 약점인 반면에 저음표현은 요즘 나오는 강성 강한 dd들보다 더 자연스러울 수 있고요. tws제품제작시 eq를 사용하는게 거의 당연시되다보니까, 사용된 드라이버 물성에따른 장단점들이 제품별 차이를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기왕 eq쓰는거 유저들도 만질수있게 tws제품에 플래시롬을 넣어주면 좋을텐데요ㅎㅎ
제조업 쪽에서도 그런 이야기 나오잖아요. 너무 튼튼하게 잘만드면 회사가 망한다고...
hrtf 반영이 가능한 dsp가 개발되어 보급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쪽을 맨처음으로 뚫어내면 돈 좀 만질텐데, 시도하는 업체가 거의 안보입니다. 이어폰/헤드폰 업체 입장에서는 동반자살각이라고 생각하는건지..
기다린 만큼 만족하리라.. 라고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벌써 시기는 놓친듯하지만... 가격이 좋으니 장기적으로 봐야겠지만... 음질만은 기대합니다. 어서 올려주세요... 영디비 측정치 보고 구매할지 말지...
최소 잔고 하락만큼,
마음이 넉넉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