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소리가 뭔지 알았습니다..(2달 돌림빵)

 보컬이 윤기있게 찰랑거리고 저음은 과하지 않고 포근하게 깔려있고..

원래 v30 외부기기 모드로 오르바나에어 사용중이었고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유투브 보고 베비와 xcan을 질렀으나 베비가 10여일만에 도착, 좌우 밸런이 안맞고 소리 올리면 찢어지는 불량.. 깊은 빡침으로 베비 반품..

Xcan은 어쩌냐.. 과연 헤드폰 앰프로 이어폰을 돌릴 필요가 있느냐... 없다. V30정도면 이어폰 충분하다. Xcan 헤드폰 앰프의 이어폰 소리가 미묘하게 단단한데.. 별로..

 그래서 hd600과 660s를 놓고 중고 눈팅하다 hd600을 영입.. 

아 편하다.. 근데.. 660s의 소리가 떠나지 않는다.. 660s는.. 음장감.. 아.. 이게 헤드폰인가 했는데.. 그러나 분명히 이게 원래 소리는 아닐건데..

저는 뭐가 내가 아는 소리와 가까운가 비교할 때 tv프로로 확인합니다. 스튜디오에 라디오스타. 외부에 1박2일.. 보통 사람이 말하는 소리.. 이 660s는 극장 사운드와 비슷하다..

HD600을 구매한 이유도 그것이리라.. 원음을 찾자.

아마도 hd600이 정석이겠지..

청음샵에서 200만원대? 소니 해드폰을 들었는데.. 저음이 과하고 귀를 아프게..

요튼 이거야하며 그렇게 hd600에 정붙였는데..

또 유투브에서 ar h1이 hd600보다 해상력이 좋고 낫다..

..

또 주문.. 이놈과 10일정도 씨름했는데..

분명, ar h1이 해상력이 더 좋습니다. 

뭐가 묻히지가 않습니다..

이게 노래가 시작되면 박수소리가 슬 뒤로 빠져야 노래에 집중할텐데.. 여전히 박수칩니다..;; 난감.. 물론..10일차가 되니 억지 적응 정도지만 보컬에 집중하기 힘듭니다.

테비가 왔습니다.. 소리가 간단합니다.

코드리스의 한계인지.. 윤기가 없습니다. 보컬이 매마릅니다..ㅡㅡ;

오르바나 에어를 다시 v30에 연결합니다..

평화가 옵니다..

젠하이저 ie 800 이 있어 들어봤는데 저는 아닙니다. 어째서 이어폰이 헤드폰 음향을 따라하는가..

그래서 결론은.. 이어폰과 헤드폰의 음향 차이를 알자와 해상력이 좋으면 무조건 좋으냐? 그것도 아니다. 본인 취향을 알자.

답답하지 않은 오픈형.. 보컬에 윤기.. 분위기 깔아주는 저음.. 음장감.. 플랫을 좋아한다고 착각하지 말자..

테비는.. 이압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폼팁도 받았는데.. 귓구멍에 들어가는 유닛 자체가 두꺼워요.. 음.. 디락 만큼은 아닙니다. 3분의 1정도.. 디락은 듣자마자 내려 놓았습니다.. 이압을 굉장히 싫어해서.. 좋은 건 차음이 매우 좋습니다.

근데 거꾸로 다 팔아도 테비는 남을 듯.

코드리스의 편리함. 운동할때도 좋고..

소리는 어차피 일반인인 제가 주관적인게 당연하지 객관성을 띈 척 할 필요없다 생각해서 가감없이 써봤습니다. 그럼..^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