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파이널 e1000 듣고 있는데요..이래도 되나요?
e1000은 파이널사의 맛보기용 입문형 이어폰인데...
사운드가 이리 좋아도 되는건가요?
FR이 저음이 DT990pro와 비슷해서 설마 설마 했는데... 저음부분이 상당히 비슷하네요.
물론 오픈형 헤드폰과 인이어 이어폰의 차이가 크기는 한데요 청감상 비슷한 느낌에... 고음부분이 오히려 부드러워 듣기 편하네요. 저음의 댐핑은 상당히 비슷하구요. 6K 피크가 약간 날카롭지만... 뭐... 그정도야... 10K 부분이 약간만 더 좋았으면 더 시원한 사운드가 나올텐데 약간 아쉽기는 하구요...
이어팁도 아시는것처럼 사이즈가 다양하고 착용감이 워낙에 좋아서 어지간한 사람의 귀에 잘 맞을 수 밖에 없구요.
병원간 N3AP를 다시 받아서 비청해봐야 하기는 하겠지만 저의 최애 오픈형 헤드폰의 사운드를 흉내낸게 상당히 맘에 드는군요...
귀에 넣는 DT990pro라고 이름 붙이고 싶네요.
이게 가격이... 허허...
뒤에 구멍 뚫고 앞도 딴다는데... 구지 그럴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저가형 이어폰중에 제가 듣기로는 실내용으로 탑입니다.
p.s. Capriccio에 'Final E1000 V1.1' 로 올려놓았습니다. 약간만 손봐서...더 손보는것은 개발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듯...
댓글 19
댓글 쓰기거 뒷구멍 뚫고 앞댐퍼 떼버리면 난청용 이어폰되는거 아님까~ 난청 아니면 좋게들리기는 힘들것같은데.
요즘 10만원 미만 이어폰들 가성비가 엄청난것같아요. 고가로가면 좋긴 하지만, 쓰다보면 "굳이?" 하는 기분을 자주 맛보게됩니다ㅎㅎ
파이널은 헤븐시리즈도 그렇고 뭔가 가장 최저가 제품이 밸런스도 좋고 그렇습니다ㅋㅋ
6K 치찰음 줄이고 10K고음 살짝 올린 EQ올려 놓았습니다. 많이 손보면 E1000 특색이 사라지니 얇은 막같은것만 겉어내 보았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Final E1000 V1.1 이라는 이름으로 Capriccio에 올려놓았습니다.
추측이지만 듀서 자체는 전라인이 동일한게 들어갔지 싶은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좋습니다. ㅎㅎ
현존 저가 이어폰 중 최고라도 생각합니다.
도무지 왜들 좋다는건지 나는 모르겠다하였는데요
걍 평범하게 까칠하게들리더라구요
1000은 좀 편안하다는 말도있어서 파이널팁좀 구해볼겸 사볼까하는데
6k가 서있나보군요
저음부스트에 대응하는 괜찮은 포인트로 보이기도하네요
안나오는 저음내려고 애쓰는것보다 그게 자연스럽게 듣기좋죠
저는 요즘 에어팟과 디렘의 유사성을 좀 보고있습니다
저음의 질감은 많이 다른데
역시 오픈형과 클로즈형의 차이라고 퉁치면
전체적 발란스가 좀 유사성이 있는것같아요
가성비 최강 E1000 입니다.
더 오래 두고 들어봐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