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TWS는 폰 악세사리 느낌으로 갈 것 같습니다.
그냥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은, 구동 방식상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양 유닛이 무선으로 한번 더 통신하는것 보다는, 소스기기가 아예 양쪽에 나눠주는(TWS+ 방식)것이 이상적일텐데, 현재 블루투스 표준 규격은 그런 방식에 대응할 수가 없죠.
그러면 결국 뭔가 송신 칩(폰)과 수신 칩(이어폰) 간의 특별한 프로토콜이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폰마다 들어가는 칩이 다르니 같은 규격을 사용할 리가 없죠.
결국 폰에 들어가는 칩을 만드는 쪽이 훨씬 어렵기 때문에(+ 그 회사들은 이어폰 칩셋도 만들 능력이 되기 때문에) 폰 AP 만드는 회사들이 어떻게 협의를 하면 표준 비슷한게 만들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퀄컴 삼성 애플이 합작해서 표준규격이라...ㅎㅎ
지금도 보면 버즈는 갤럭시랑 쓸때 최대 효율이고, 에어팟 쪽은 말할것도 없고... 퀄컴 tws+도 퀄컴 최신 폰에서만 지원하고 하니 점점 그런 방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꽃게칩은 그런게 없기 때문에 저가형들은 그냥 기존의 방식을 계속 사용할 것 같지만요.
어쨌든 순수하게 제품만으로는 추천하기 힘들고, 어떤 폰 쓰느냐가 꽤 중요한 선택 이유가 되는건 현재도 그렇죠.
일단은 제일 대중적일 수 있는게 퀄컴쪽이긴 한데, 이 통신방식 부분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댓글 16
댓글 쓰기흐음...
아무래도 wifi는 대용량 무선전송을 위한것이고, 블루투스는 저전력 저용량 무선전송을 위한 규격이에요. (원거리 vs 근거리 도 있구요)
물론 독자규격으로 성공한 사례들도 있긴합니다만...
바로 게이밍 헤드셋들 ㅎㅎ;;
개인적으로는 무선 오디오 전송 규격을 스테레오 분리 전송을 포함해서(tws가 아니라도, 무선스피커 두개로 스테레오 모드 쓰는거 보면 필요하죠) 표준으로 하나 만들었으면 합니다.
만든다 하면 참여할 회사가 대충 소니 vs 삼성 vs 퀄컴 에다가 인텔에 애플 리얼텍 정도 되니 만들기가 쉽지는 않겠지만요.
전용코덱 지원하는것도 그렇고, 버즈말인데 어찌보면 삼성이 잘하고있는게 됐군요 ㅎㅎ
덕분에 비록 타 폰에선 눈물겹지만
과연 이걸 삼성이 표준으로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삼성은 자사 제품에서는 이걸 밀고 나갈 것 같습니다.
추후 블루투스 규격에는 tws를 위한 내용도 들어가지않을까요.
뭐 좀 기다려야되긴하겠지만;;; 표준규격 제정이 꽤 오래걸리는 일인지라.
고음질 코덱도 아직 정확한 표준은 없잖아요. 블루투스 자체가 파편화가 심한 규격인지라 과연 표준이 만들어질지도(지켜질지도) 저는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무슨문제가 있다고하던데 암튼 공연장에서 쓰는 마이크나 무선 인이어 송수신기의 경우
레이턴시가 없죠
뭐 사실상 블투도 개발은 이미 많이 되어있지않을까..
다만 "블루투스"인게 문제입니다. 범용성과 저전력 말고 사실상 모든걸 버린 규격인지라...ㅋㅋ 특정회사에서 개발하더라도 표준이 되기가 힘들죠. 끊김 음질 레이턴시 다 잡기도 힘들고요(이건 안테나 기술도 필요하니..)
개인적으로 폰을 만드는 회사에서 TWS 좋은 회사들과 협업을 해도 참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뭐 삼성이야 하만 인수했고, 애플은 원래 음향 명가니까 이 이상의 콜라보가 있을진 모르겠네요.
구글이나 마소에서 나오면 모를까...
그게 매우매우 아쉽...........
이번 1이 진짜 잘 나왔다던데 정발이 안되서 아쉽네요.
사실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작게 해 좌우에 하나씩 넣으면 음질과 레이턴시가 해결되겠다 싶은데..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
https://www.0db.co.kr/298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