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토

 요즘 밀폐형 헤드폰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입니다. 어제는 소니랑 뱅올 2시간동안 들어봤네영. 어젠 뱅올이 더 좋긴한데, 치찰음이 귀를 아주 드릴로 후벼파는 느낌이 좀 난다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소리를 중간 볼륨이상으로 올리면 아이고 작살납니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 비싸죠! 아악! 

그러다가 아벤토가 생각나더라고요. 저가 온이어는 귀가 좀 불편해서 피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저번에 이어폰샵갔다가 한번 들어봤는데, 귀가 별로 안 아팠어요. 거의 오버이어 정도로 편안한 느낌. 그리고 소리야 뭐 흠 잡을게 없었고요. 단점이라면 특색을 바로 느낄 정도는 아니라는 점?. 근데 이게 계속 머리를 맴도네요. 어제 치찰음에 많이 당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계속 생각나요.  디자인도 이쁘고요. 전체적으로 좋았고, 조만간 청음하러 가서 중고음부 위주로 자세하게 들어볼려고요. 저음은 만족이었고요. 여름은 디렘으로 버티고 가을에 아벤토를 모셔와야겠어요. 

올해 안에 밀폐형 온이어 오버이어 모두 맞추기가 목표라면 목표..ㅎㅎ.. 

온이어는 실내용

오버이어는 겨울 귀마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