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콤 데시벨 BCS T90 간단리뷰
이미 영디비님의 상세리뷰가 있는마당에 고음이 저음이 어쩌니하는건 별 의미가 없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개인의 입장이 되어 간단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ㅎㅎ
사운드 한줄평 : 골라먹는 네 가지 맛 사탕
스위츠를 잘 만드는 곳에서 만든 네 가지 맛 사탕이 있습니다.
기본기가 충실한덕에, 네가지 맛 모두 별로일 경우는 드물고 경우에 따라 다 맛있을 수도 있습니다.
첫번째 맛 : 기본맛
스피커 환경에서 듣는 경험을 살리려 했다는데, 딱 맞춘듯 싶습니다.
저음이 살짝 부스트되며 중음도 함께 올라오지만 고음부가 내려가있어 듣기에 무척 편합니다.
플랫의 무미건조보다, 어떻게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맛인지 연구한 티가 팍팍 납니다.
두번째 맛 : 고음강화맛
이런, 기본맛의 중음은 괜찮지만 저음이 부하다고 느껴지신다구요? 그런분들께 괜찮은 맛입니다.
저음이 조금 줄고 고음을 살려 깔끔함이 돋보이나 그렇다고 고음이 지나치게 강조되지는 않습니다.
세번째 맛: 저음강화맛
개인적으론 살짝 별로였습니다. 기본맛이 이미 저음을 부풀여 적당히 공간감을 살린 느낌이었는데
거기서 극저음보단 중저음이 더 살아나 조금 거북한? 느낌이 듭니다. 마스킹되는 느낌이려나요.
그러나 음색과 맛은 취향 아니겠습니까? 누군가에겐 어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네번째 맛: 시그니쳐맛
공간감을 살려 스피커에서 듣는다는 느낌을 살린 기본맛, 아주 매력적이죠.
그러나 깔끔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듯하여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시그니쳐맛이 딱입니다.
기름기(저음)은 빠지면서도 조미료(고음)은 추가되어 플랫에 가장 가깝게 담백합니다.
연결성: 아직까진 좋습니다
통화품질: 평균상 정도 되는듯 합니다.
쓰다보니 조금 힘이 들어갔는데, 어떠신가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혹여라도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언제든 환영합니다!
댓글 6
댓글 쓰기하루에 20시간씩 일주일에 140시간정도 들으면 귀가 썩긴 합니다 ㅎㅎㅎㅎ 귀에 오래 물고있지 마세요~
화노 이슈가 있던데 이 부분은 어떤지요?
저는 평소엔 별로 못느꼈으나 통화할땐.... ㅎㅎㅎㅎ 꽤 있습니다. 노캔마이크 때문일것 같으나 뭐 대놓고 있다보니 오히려 신경이 안쓰이더군요 (?)
많이 먹으면 귀 썩을 수도 있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