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이 되는 DAP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버이어마니아
제가 볼륨조절 단계의 세밀도 문제나 EQ 적용성 같은 문제들 때문에 DAP를 따로 쓰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편이라 길거리 가다가 노래 좀 바꿀라 치면 한손에 스마트폰, 다른 손에는 DAP 들고 조작을 해야하는데 이게 최근들어서 좀 멍청하게 느껴지더라구요...
ES100 같은 블루투스 동글 제품 써서 들으면 되지 않냐? 라고 하실 분이 계시기도 할텐데, 저는 블루투스 끊기는 문제를 매우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약간 이라도 음악이 끊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싶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블루투스가 완전히 끊겼을때 음악 재생 앱이 먹통이 되서 노래가 멈추지 않고 갑자기 스마트폰에서 최고 음량으로 노래가 쏟아져 나와서 얼굴 붉히게 되는 상황이 연출된 흑역사가 몇번 있었거든요. 그래서 블루투스 동글은 일단 아웃입니다...
요즘 나오는 DAP 들 보니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들도 있어서 자체적으로 음악을 재생은 할 수 있되, 스마트 폰의 제어를 받을 수 있는 형태의 기능이 구현된것도 있을법 할거 같은데... DAP 그 자체만으로도 귀찮은걸 감수하더라도 음악적 성능을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편의성을 다 날려대는거 생각하면 이런 별난 기능을 넣어놓는 메이커는 없을거 같네요. ㅠㅠ
터럭님 포함 1명이 추천댓글 11
댓글 쓰기 1등 그게 서드파티 앱에서 가끔씩 문제가 되어서 안 멈추고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큰 불편한 점이 스마트폰이랑 DAP를 들고다니는데 스마트폰은 항상 손에 들고 있는 상태라 DAP를 꺼내면 양손에 기기를 든 모양새가 되고, 그게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쪽에서 DAP를 원격 조작하는게 가장 원하는 기능입니다.
문제가 인식된 서드파티 앱을 거르시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되지 않나요?
그리고 DAP 역시도, ES100과 마찬가지로 블루투스나 무선으로 신호를 보낼 경우, 끊길 확률이 있는 거죠.
그리고, 제가 지금 원하는 형태의 제품 구조가 외부에서 무선으로 조작을 받는거만 제외하면 원래 유선 이어폰과 소스기기 직결이라는 형태라서 끊김으로 스트레스 받을만한 것은 원격 조작 이외에는 없을거 같습니다.
2등 
dlna 기능이라 스마트폰 음원도 재생되고 타이달 스트리밍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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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면, 일단 멈춤으로 상태가 바뀔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