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동안 열심히 굴려봤습니다.
디렘 이후로 최근 여러 코드리스들이 출시되고 있는 와중에도 열심히 유선 이어폰을 굴려봤습니다.
역시 소재 특성상 잔기스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 찍느라 닦아서 그렇지 실사용시에는 저기에 지문까지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케이블 색도 처음에 비하면 좀 바랜 것 같기도 하군요.
그래도 별 신경 안 쓰고 현재도 굴리고 있습니다.
편리성에서는 아무래도 밀리지만 역시 마음에 드는 소리를 들려주는 이어폰이 제일 많이 손에 가는 것 같습니다.
워낙에 막귀이다 보니 측정치도 대강의 밸런스만 보고 귀로 들어도 제대로 표현을 못해서 설명하지도 못하지만,
평소에 듣던 음악들을 돌려가며 재생했을 때에는 특별히 모나거나 패이지 않고 재미있게 들려줘서 좋다고 생각중입니다.
착용감도 장시간 착용시에도 불편하지 않다 보니 더 자주 굴리게 되는 것 같군요.
(물론 거금을 들인 물건이라 본전 뽑기 위해서 자주 굴리는 것도 있긴 합니다..)
여러 리시버들 발매 리스트들 보면 몇몇 사고 싶은 리시버들도 있긴 하지만,
통장 상태가 안 좋은 것과 더불어 과연 다음에 구매할 물건이 이 녀석보다 마음에 들까하는 마음에 최근에는 열심히 지름신을 쫓아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들어보고 싶은 물건이 있긴 하니 이벤트 응모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과연 이 녀석을 얼마나 굴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최장수 그룹인 CM7Ti/EC700Ti/pfe112(->132) 정도로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9
댓글 쓰기요즘은 자주 쓰는 편은 아니지만 pfe112 시절부터 (사고로 유닛이 뽑히고 어찌저찌 신품 구매한) pfe132까지 한번씩 꺼내 들으면 깔끔한 맛이 좋아서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멀쩡히 소리 나오는 모델 중에서는 3~4번째로 10년 이상 된 모델일 겁니다.
(B&O A8도 연식으로는 오래 된 녀석인데 이건 친척이 예전에 쓰던 걸 그대로 물려받은 터라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
이제 TWS 로 굴려보시지요
이거 혹시 KZ나 기타 다른 중국 메이커도 사용가능한가요?
멍청한 질문이었네요. 그냥 종류별로 다 파네요...
동의합니다만....
코덱이랑 블루투스 버전등 성능 개선된 신형이 최근에 나왔습니다. TRN BT20s라고....
이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어폰 꽂고 게임할 때에는 역시 딜레이가 없는 유선이 확실히 이득이 많더군요.
<다른 게임은 그럭저럭 참을 수도 있는데 리듬 게임은 아직 해답이 없으니..>
보통 크롬도금스러운 외관이면 부담스럽거나 싼티나거나 둘 중 하나던데 이건 꽤 예쁘게 잘 나온 듯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