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배터리, 무선기기 + 잡설

그.. 그렇죠..ㅋㅋ. ㅜㅜ

앗 그럼 그냥 충전해야겠네요. 깜빡하고 있었네요. 어차피 배터리 길다는거 알았으니..

아무래도 저가 이것저것 돌려쓰다 보니 오래쓰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며칠 지났는데도, 30시간을 못채운 것 같네요. 배터리가 들어가는 거라 오래 쓸려면 돌려쓰는 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ㅎ..

버즈는 근데 진짜 오래가네요. ㄷㄷ... 근데 전 지하철 타고 쭉 갈때 한시간 정도 고때만 이용해서 오래쓰나 봅니다. 근데 소리가 90~100이면 좀 크지 않나요? 디렘이 좀 작은 편이긴하지만 조금 걱정되네요...

전 기본팁으로 소리가 너무 작아서 cp360을 구입하였어요
이제야 맥시멈 볼륨으로 들을 때 좀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볼륨이 여기서 한 단계만 더 컸으면 합니다

어휴...
지금 시험삼아 direm HT1으로 들어보고 있는데, (미디어 음량 조절로) 45 % 정도부터 귀가 아파지려고 합니다. 90 ~ 100 %는 사람 청력으로 견디기 힘들 겁니다.
청력은 한 번 나빠지면 현대 의학으로도 아직 복구를 못한다고 하니, 줄여 들으시길..

어떤 음원을 들으셨을까요?
음원에 따라서 차이가 크지만 보통 90~100%로 들어야 출력이 받쳐주는 느낌이 납니다

벅스 같은 데서 구입한 음원은 디렘도 70~80%으로도 충분합니다
아티스트에게 직접 받은 음원이나 옛날에 리핑해둔 음원, 레어하게 뽑은 음원 등은 90~100으로도 한참 모자른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을 리시버가 완벽하게 커버해야죠

지금 디렘 볼륨은 너무 구린 게 맞습니다

방금 가져온 김에 비교해보니 W60으로는 6~70% 정도면 디렘의 90~100% 정도 볼륨이 충분하게 확보되는 걸 보면 그렇게 크게 듣는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작게 녹음된 클래식 음원이라도 (90 ~ 100%) 음량은 과하다 싶습니다. 제가 스피커 기준, 보통 음압 60 ~ 75dBSPL로 듣고, 커질 때 85 ~90 dBSPL거든요.
감도가 높은 W60 등에서는 15 ~ 25% 정도로도 충분할 건데...

볼륨 15~25%면 거의.. 일단 저역 울리는 느낌은 안 느껴진다 봐야할 것 같은데
Bass장르 게임 ost와 오케스트랄 ost를 주로 듣는 저에겐 그럴 순 없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그건 너무 작은 소리 같은데요?
밖에선 들리지도 않을 겁니다

연속소음의 경우 97db에서 30분이상, 94db에서 1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으면 청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다만 그정도 볼륨이 그리 크지 않게 들린다면 이미 전 대역 청각세포 손상이 진행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저역대가 손상되었다면 그 위로는 무조건 손상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살벌해졌네요...
건강한 음악감상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중가요야 벅스 같은 데서 받는 kpop 같은 음원들은 디렘도 70%.. 그러니까 보통 폰에서 나오는 빨간색 국제권고 볼륨선까지면 충분히 큽니다만

오케스트랄 음원들은 정말 디렘으론 택도 없습니다

W60도 볼륨 14단계까지 올리는 곡들을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고작 디렘 하나에서 이걸 크게 듣자고 음원들을 리샘플링하는 번거로움과 파일을 손 한 번 더 타게 하는 찜찜함을 감당하긴 싫고요

아티스트 홈페이지나 밴드캠프 같은 데서 올려둔 음원들도 상당히 많이 그렇고 대중가요도 백그라운드에 기교가 많이 들어간 음원들은 디렘으론 풀볼륨 15까지 땡겨도 답답합니다
야외에선 답답함이 한층 배가 되구요

일례로 얼마 전 Aurora의 animals라는 솔로앨범을 24비트짜리로 구해 듣습니다만
방금 전도 귀가길에 디렘으로 들으면서 오니 풀볼륨으로도 딱 한 스탭만큼 답답한데
이게 짜증이 확 옵니다

결국 디렘이 그냥 출력이 낮은 거죠

이건 어떻게 내가 소자 까서 출력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럼 뭐 설계상 난이도 이유였건 어쨌건 출력이 낮은 디렘을 욕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말씀하신 바 제 청각은 지난번 검진땐 말짱했으니 제 몸 문제는 없을 것 같고
그냥 디렘이 못 만든 것 같군요 ㅡㅡㅋ

참 말씀 예쁘게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