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어빠의 잡생각..

첨언하자면 아미론은 베이어 공식으로는 오픈형으로 분류됩니다 ㅋ

실 보유하면서 드는 생각인데 1990도 사실 세미오픈으로 넣는게 맞는 것 같아요...

semi-open은 semi-virgin이나 마찬가지 개념이라는 head-fi.org의 한 현인의 커멘트가 생각나네요. 
 
 밀폐형 조상 중에서 DT831도 있습니다. (하우징 보면 세미오픈 같기도 한데...) 
880, 990이 80년대에 나왔다가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에는 831, 931 양강체제로, 2003년 들어서 DT880이 멋들어진 알루미늄케이스와 함께 부활했습니다. 지금 나오는 880은 2005년에 리뉴얼 된 디자인이지요.
솔직히 2003년 디자인이 더 멋졌습니다. 소리 평도 좋았고요. 
제게는 당시에 K501쓰다 '03 DT880들이고 빡신 베이어 소리에 적응 못해서 금방 HD600로 전향했던 기억만 남아있네요. 라인업이 이렇게 단명할 줄 알았으면 팔지 말고 잘 소장하는건데... 후회됩니다.
다행히 베이어다이나믹 공홈에서 여전히 교체용 부품을 팔고 있습니다. 
손재주 좋으신 분들은 직접 하나 조립할 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