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pwe-100 소감 (드디어 양품이..)

 네 결국 다시 주문해서 왔습니다.

이번엔 다행히 오른쪽소리 잘 나오고

화노도 전에 불량품보다 확실히 덜한 양품인듯 합니다

기본팁이 좀 별로라고해서 오르자팁 사서 바꿔쓰고있습니다.

일단 기본팁은 짧고 대체적으로 다른 이어팁들에비해서 사이즈가 한단계씩 작습니다. (대 자도 다른이어팁 중 자만한 크기?)

그리고 단단하고 유연하진 않아서 오래착용할시 귀가 아플거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르자팁도 부드럽고 그러진않고 단단한편이지만 기본팁보다 확실히 귀에 부담이없습니다. 이압의 정도가 확실히 다르네요.

착용해본결과 저한테는 다른팁들(cp360, 모찌팁 등)보다 오르자팁m이 제일 잘맞는거같습니다.

사운드는 기본도 나쁘지않지만 앱에서 트레블eq로 했을때가 정말 진국인거같습니다. 저음이 살짝 많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저, 고음 밸런스가 꽤 괜찮습니다. 요즘 플랫함이란 상자안에 제 자신을 가두는 느낌이었는데 간만에 밸런스 괜찮은 펀사운드를 듣는거 같아서 진짜 만족합니다. 악기 정위감도 괜찮고요

작은 케이스도 꽤 큰 장점입니다. 사실 디렘이랑 파트론이랑 가장 많이 고민했던게 사운드나 디자인보다도 케이스 크기였습니다. 디렘이 그 큰 케이스 크기를 감당하면서 갈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생각하다가 결국은 파트론으로 다시 정했는데 잘한 결정이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무선충전이 안된다는 점. 근데 이건 c타입이니 봐줄수있습니다.

그리고 유닛버튼으로 볼륨조절은 커녕(아니 앱에선 되면서 왜..) 곡넘기기가 없는건 큰 단점입니다.

그리고 앱에서 led 번쩍거리는걸 끌수있는데 끄면 충전할 때 led도 같이 꺼버립니다. 이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 문제들은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이 될수있는 문제여서 파트론의 사후지원을 믿고있습니다..

곡넘기기 기능조차없는 유닛버튼이라는 큰 단점에도 불구하고 저는 pwe-100 대만족입니다. 다른 장점들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