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이라는게 진짜 골때리네요..
앰프를 바꿔도 큰 차이가 없을줄 알았는데
소리가 극명하게 바뀌네요..
어둡고 두터운 소리가 나오던놈도
맞는 앰프를 물려주면 말고 고운소리가남 ㄷㄷ
헤드폰은 이퀄질이 아니라 앰프질이라는게
맞는말 같네요
댓글 18
댓글 쓰기어느 선까지 되는 제품을 써야하는지 고민스럽습니다. 미세한 차이이긴 할텐데 차이가 나긴 나는것 같으니... Vrms로 가면 어느정도가 적정선인지... 5Vrms 정도로 생각했는데 더 올라가야 할지...저도 고민중입니다.
자신이 쓰는 헤드폰 기준으로 몇Vrms 출력정도까지 가야하나요?
결국 FR을 바꾸는 것이기도 해서, EQ가 수백 배 이상 더 효과적이고 편의성이 높은 '편'이죠. ㅎㅎㅎ
앰프는 기본 음색 자체를 바꿔주더군여 ㅎㅎ
앰프의 세계도 참 신기합니다
앰프는 기본음색을 바꿔주지 않고, 그대로 출력만 높여줘야 하는 물건인데 별로 바람직한 변화는 아닌거 같네요...
두터운 소리가 나던거가 맑고 고운 소리를 난다는게 좋게 말하면 그렇게 표현하는데, 사실 저음을 줄이고 고음을 늘리는 왜곡을 추가한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그런 변화는 EQ를 통해서 일어나는게 아니라 앰프를 통해서 일어나게 되면 음질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앰프로 변화를 주면 먼가 소리가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저도 앰프에 따라 다르게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DAC의 변화도 민감하게 느끼는분들도 있구요.
HDV 820은 출력이 어떻게 되나요? 고급 제품일수록 판매되는 제품설명에는 출력이 어느정도인지 표시가 되지 않은것이 많아 당최...
홈피에 봐도 출력이 안나와있음..
정확한건 아닙니다 ㅎㅎ
소리가 그냥 청명하게 바뀌는 느낌이에요
DAC과 앰프가 한꺼번에 바뀌고 그게 좋게 들린다면 금상첨화죠...
망상으로 치부하지 않으셔도 돼요!
입출력 신호(파형)가 완전히 똑같더라도 댐핑에 따라서 실제 진동판의 움직임은 달라집니다.
앰프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앰프를 음색 튜닝의 도구로 여기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충분한 출력에 잡음과 왜곡 적은 제대로 된 앰프 하나만 있으면 댐핑은 저항잭 같은 걸로 쉽게 바꿀 수 있으니까요.
밀당하는 힘이 세야 소리도 한층 힘있게 나오는 법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