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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사람들이 다이나믹 드라이버 이어폰을 사고 나서

풍악을울려라! 풍악을울려라!
3916 3 64

 소리가 점점 좋게 들릴 때....

영디비에서:뇌이징, 귀가 적응

일부 타 사이트:에이징하니 소리가 좋게 나오는군요~^^


......

에이징 관련으로 직접 측정해보신 분도 계시던데....그 제품은 굉장히 미미한 차이를 보였고

제조사에서 에이징 권장하는 경우는 측정치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어쩌면 Fr과 여러 측정치 이외의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그리고 옆동네 보면 입문자분들께 에이징은 그렇다쳐도

"이 케이블은 별로다. 뭐뭐가 좋다"이런 식으로 알려주는 사람들 보면

이런 미신이 빨리 사라졌으면 합니다

케이블질은 특히 돈이 많이 들잖아요....몇백만원짜리 케이블 쓰면서 좋다고들 하시는데

이게 진짜 미신인지는 저는 모르니 함부로 말은 못하겠고(여태까지 알아본 바로는 미신 맞는거 같긴 한데)

진짜면 진짜라고 밝혀지고

거짓이면 거짓이라고 밝혀져서(확실한 증거와 함께)

거품 없는 오디오 시장이 형성되었으면....(이미 글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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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ocean frankocean님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64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케이블질이 어떻게 보면 신품효과를 연장시키는 행위의 일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자기에 마음에 드는 유닛을 거의 찾은 분들이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유닛을 바꾸고 싶지는 않지만, 해당 제품에서 좀더 나은 변화를 바라는 심리가 맞아떨어지면서 결국 바꿔댈 수 있는게 케이블이 남으니 그거에만 집중하게 되는거라고 하네요. 
   
 그런 분들께는 이퀄라이저나 좀더 심층적인 무언가에 대해 배워 보라고 하고 싶지만, 케이블 변화를 옹호하는 분들 중에 대다수가 순수하게 감각적인 부분으로만 오디오를 즐기시는 분들이라, 공학적인 지식에 접근하기엔 기초 지식이 부족한 분들도 상당히 많고, 전통적으로 감성중시 커뮤니티들이 아날로그 오디오필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디지털적인 EQ 같은 것에 기본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부터 거부해버리니 어렵네요... 
 
 솔직히 저도 오래 쓴 제품에 케이블 바꿔주면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공감이 되긴 합니다. ㅋㅋ 

00:02
19.08.27.
profile image
오버이어마니아
케이블 = 감성EQ 군요
00:05
19.08.27.
profile image
jakel2e
에이징 얘기를 제가 빼먹었는데, 사실 에이징도 최종적인 목적에 있어서는 EQ와 부합하는 행위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결국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에서 살짝 마음에 안드는 점을 약간 변화시키는 행위랑 같으니...

(그런데, 어째 제 디락은 에이징을 하면 할 수록 소리가 쨍해지는거 같습니다. ㅋㅋ)
00:13
19.08.27.
profile image 2등
저는 아무리 봐도 케이블은 무조건 편한게 짱이라는 주의라서...ㅋㅋ 편한 케이블에는 비싼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긴 합니다만, 솔직히 이어폰에 8심 쓰고 이러면 불편해서 뒤질거같아요... 돈 주고 불편을 사는...

뭐 밸런스드의 -극 두개 합쳐서 3.5언밸 연결 변환잭 만들어서 서로 나눔하고 그러던데, 그걸 또 대출력 써서 소리 좋아졌다고 그러는거 보면 그냥 나랑 다른 취미 하는 사람들인가 하고 넘깁니다.

제생각에는 이어팁이나 이어패드를 비싸게 파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실질적인 소리 변화도 있으니.. 약좀 쳐서 한쌍에 5~10만원씩 팔면 그런 수요 있을 듯. ㅋㅋ
어쨌든 케이블은 수요가 있고 공급이 있고, 그걸로 돈 벌려는 사람들이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쉽게 사라지는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에이징은 여러모로 헤드폰에서는 유의미하다고 생각해요. 한 10년 쓰면 패드 꺼지고 스폰지같은거 삭고, 진동판 텐션도 낮아지니... 이어폰도 진동판 텐션이나 노즐에 스펀지 들어있는애들은 말은 되죠. 한 10년쯤 써야... 근데 진동판 텐션 낮아지려면 저음을 많이 재생하는게 그나마 도움이 될텐데, 에이징 음원이라고 쓰는거 보면 그럴 일도 없더라구요. ㅋㅋ
요즘엔 무슨 에이징 되는 ba가 있다 이러기도 하던데,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깁니다
00:11
19.08.27.
Klarhet
편한 케이블 애호파가 여기 또 계셨군요! 예전엔 가느다란 케이블 불안해서 못 쓰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싸고 가벼운 케이블 여러개 사놓고 편히 쓰는게 최고라 생각중입니다 ㅋㅋㅋㅋㅋ
00:38
19.08.27.
profile image
aloi
개인적으로 여태 본 이어폰 케이블중 최고는 웨스톤 케이블입니다. 별매 8만원이라 좀 그렇긴 한데, 인생 이어폰을 찾고, 그게 mmcx단자라면 무조건 살겁니다. ㅋㅋ
헤드폰은 헤드폰마다 단자가 다 달라서 어떤 제품 하나를 꼽을수는 없는데, 그나마 한자리에 앉아서 듣는 패턴이라 그냥 튼튼한걸 선호합니다. 어차피 아웃도어 헤드폰은 다 블투라..ㅎㅎ
00:43
19.08.27.
Klarhet
저도 터치 노이즈 적으면서 편한게 좋네요
두툼한 케이블들은 필연적으로 뻣뻣해서 불편하더라고요
10:40
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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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rhet
저도 편한거 +예쁜거
은선이든 동에 은도금이든 은색꼬인케이블은...예뻐서 탐나는 겁니다 ㅎㅎ
동선도 예쁘고
아 그냥 예쁘면 일단 합격!
03:26
19.08.27.
profile image
Klarhet
그건 그냥 ba가 망가진거...읍읍
(금속피로+산화+충격의 힘이 아닐까요)
03:30
19.08.27.
profile image 3등

케이블질이든 EQ질이든 만족감을 느낀다면 비용문제를 떠나 본인한테는 긍정적인것 아닌가요? 
  
  케이블을 바꾸면 음감이 변경되는건 개발하면서 많이 경험했던 내용입니다. 다만, 케이블 재질을 바꾼다고 절대적으로 음감이 좋아지지는 않고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만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00:43
19.08.27.
profile image
Reymuse
그렇게 못 보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쥬... 공식처럼 동선은 저음, 은선은 고음이 좋아진다 부터 시작해서 비싼걸 쓰면 무조건 좋아진다는 인식이 있는 커뮤니티들이 있어요. 다행히 요즘은 그걸 못듣는 니가 막귀네 그런 소리는 잘 안보이는데...
00:45
19.08.27.
profile image
Klarhet
한 제품을 두고 호불호가 갈리 듯, 케이블도 유사한 케이스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요..
모든 사람의 귀에 절대적으로 좋을 수는 없다는 거죠.. ㅎ
00:53
19.08.27.
profile image
Reymuse
시각 정보를 차단하는 ABX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거면, 그건 확실히 낭비라고 할 수 있죠.
00:55
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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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ㅎㅎ 경험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무조건 남의 말을 들을 필요는 없죠. 큰 비용 안들이고 아 이 정도의 차이면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구나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오~~ 이거 재밌잔여~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말이죠.
04:54
19.08.27.
profile image
Reymuse

그렇게 말하기엔....
http://www.schezade.co.kr/goods/g_list.html?class_id=11

이런데 가보시기만 해도 이어폰 케이블 가격이 좀 정신이 나가서요(...) 
 그렇다고 저렴이 케이블이 많고 비싼 케이블이 소수인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10만원 아래의 제품이 200만원대 제품들보다도 수가 적어요(...)

08:14
19.08.27.
profile image
청염
ㅎㅎ 그 정도까지일 줄은 몰랐네요
11:47
19.08.27.
profile image
Reymuse
음질이 변하는 것과 음색이 조금 변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ㅎㅎ 말씀하신대로 이부분에선 무조건 긍정적인게 아닌거구요. 문제는 이걸 가지고 일부 업자들이 사람들을 선동하고 속여서 이윤을 창출하는데에 있는 것이; 모 카페의 천지개벽(?)을 보고있자면 실소가 나옵니다 ㅋㅋ
00:57
19.08.27.
profile image
풍악을울려라!
음...? xxㅎㄷㅍ은 양반입니다 ㅎㅎ 있어요 높으신 그곳..
05:02
19.08.27.
profile image
KIMBBAM

아아... 그 높은휴대성...

08:47
19.08.27.
profile image
KIMBBAM
음.. FR의 변경은 그리 쉽지가 않죠. 변해도 찔끔 수준이죠. 음색은 재질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게 맞구요.
단지 저는 개인적으로 음질(Sound quality)안에 한 파트로서 음색을 보기 때문에 음질이라고 언급했으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그런 데가 있다는 건 얼핏 들었는데 약간 폐해 수준인가 보군요.. ㅎㅎ
05:00
19.08.27.
profile image
Reymuse
심각한 곳 하나 있습니다 ㅎㅎㅎㅎ
05:02
19.08.27.
profile image
Reymuse

약간이 아니고, 거의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이비 종교집단 수준으로 썩어있습니다.

사실상 파는 물건만 음향에 관련된 물건이지 하는 행태를 보면 무안단물 파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업자랑 운영진, 리뷰어들이 결탁해서 업자는 제품을 파는 대신 어느정도 수익금을 분배하고, 운영진은 업자가 팔고 있는 제품에 대해 부정적인, 혹은 비판적인 의견을 내는 유저들을 운영자 권한으로 쳐내고, 리뷰어들은 무조건 칭찬하는 리뷰만 대거 양산해 냅니다.

05:08
19.08.27.
이바닥은구라쎈놈이 이기는거죠
하이레졸루션인증초고음질하이파이이어폰이라는 카피는
세계적 유명기업에서도 밀고있죠
언제부터 하이파이의기준이 40킬로헤르쯔넘는거였나요
01:10
19.08.27.
profile image
후대장
네? 초음파 재생이 가능해야 인정해주나요 이제?
03:28
19.08.27.
풍악을울려라!
원래 하이엔드 초고급에서는 100k까지 재생가능하다이야기는했었지만
그게 기준은아니고 이미 가청주파수를 넘는 재생력이나 음원은 무쓸모 혹은 오히려 마이너스라는것이
정설로 상식이되는 상황에서
40k이상 나와야 무슨 인증을 주고 그 인증으로 하이파이랍시고 마케팅을하고있죠.

케이블질마케팅이나 마찬가지로 정말 구라가 많습니다.
05:39
19.08.27.
저항이 매우 낮은 케이블로 바꿨을때 음량이 0.xxdb 올라갈겁니다. 저는 그 차이를 못 듣습니다만, 간혹 알아채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그런데, 볼륨노브 조금 더 올리면 똑같은거라, 기본케이블이 어지간히 엉망이 아니면 케이블 교체로 얻는 이득은 거의 없을겁니다.
예외는 ba이어폰 정도일까요. ba의 경우 케이블+출력임피던스가 조금만 변해도 워낙 민감하게 소리가 변해서..
기본케이블이 쓸만하다면 케이블에는 투자 안하는게 좋습니다. 그돈으로 음반 몇장을 더 사는게..
01:22
19.08.27.
nalsse
hoxy... 아주 미세한 음량증가를 느끼고 -> 원래 음량 커지면 음질 좋게 느껴짐 -> (그건모르겠으니) 우와 음질 좋아진다!

는 프로세스는 아닐까...하고 소설을 써봅니다 ㅎㅎ
07:27
19.08.27.
kalstein
케이블 교체로 얻을 수 있는 성능 향상은 케이블이 신호전달에 충분한 전압/전류량을 전달 가능하다면 더이상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케이블 재질로 인한 소리차이가 실제로 있다면 당장 스튜디오에서 대량 구매하겠죠. 저도 미미한 음압증가로 인한 선호도 증가에 한표입니다. 0.1db정도는 차이가 나거든요. 제 귀로는 구분 안되지만.
에이징의 경우에는 소리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긴한데, 헤드폰/이어폰 차원에서는 드라이버 유닛의 에이징 효과를 노리기는 어렵고, 고무나 솜, 댐퍼로쓰이는 부직포 등등 노화가 쉽게오는 부분들로 인해서 소리변화가 올 수는 있습니다. 보통은 "성능 하락"과 직결됩니다. 그 차이가 크지도 않고요. 소리 개선을 원한다면 에이징에 기대는 것보다는 소소하게 개조를 하거나 기변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요즘은 제품들이 워낙 많아서..
소리가 감성적인 영역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을 출력하는 장비들은 공학적으로 설계되는 전자제품에 불과한지라, 이론을 넘어서는 성능향상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어떤 것을 소비하느냐는 개인의 자유이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최소한 거짓정보는 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눈먼돈을 갈취해가요.

결론: 이런 미묘한 곳에 투자하느니 음반 한장 더 사서 듣는게.. 뽀대를 위해서라면 추천!
08:21
19.08.27.
nalsse
은선이 이뻐서... 알리서 하나사보긴했습니다 ㅋㅋ
08:43
19.08.27.
kalstein
추가로, 예전 모 사이트에 쉽게 정리된 내용이 있긴 합니다. 참고해 두셔요.

http://goldenears.net/board/ST_KB_byGE/41281

결론: 정상적으로 잘 만든 케이블이라면 케이블 교체로 음질적 향상을 꾀하기 어렵다. 다만, 케이블에 의도적인 가공을 해서 케이블이 eq로 작용하도록 하는 불량업체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소리의 변화가 꽤 발생(아날로그eq로 작용). 소리의 변화가 필요하다면 정상적인 케이블을 사용하고 디지털 eq를 사용하는게 낫습니다.
08:39
19.08.27.

개인적으로는 에이징은 옹호론자라...지금도 엘레지아 들으면서 에이징 중인데...ㅎㅎ 헤드폰은 에이징 좀 있지 않나요? 이어폰도 13밀리 넘는 좀 큰 드라이버 쓴것은 처음 들을때와 사용한지 몇달지나서 듣는 느낌은 다르던데... 다 뇌이징이라면...뭐...뇌이징이라면 적응해서 좋게 들려야하는데 사용하면 할 수록 저음이 많아져서 쓰지 않고 쳐박아놓은 이어폰도 있어서 무조건 뇌이징이라고 생각하기도 좀 그런것 같아요...
케이블질은 부들부들해서 사용하기 좋으면 된다는 입장이지만...역시 개인적인 소견 입니다.
이어폰 팁질과 해드폰 패드질이 에이징이나 케이블 교체보다 훨씬 효과가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은 합니다만... 
참... 앰프마다 사운드 다르다는것도 그게 그거다 라고들 이야기 하시는데... 고 임피던스 헤드폰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지라도 저 임피던스의 민감한 헤드폰으로 들어보면 약간씩 차이는 느껴지더라구요. 앰프 칩의 스펙이 조금씩 다를진대 완전히 똑같다는게 오히려 말이 않될것 같아요. 차이가 크지 않다 정도.... 
 
다 자신이 쓰는 환경에서 느끼는 것이라 '모두 미신이다' 라고 단정 지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임피던스 곡선이 완전 평탄한 저가 싱글 DD 이어폰에 1~2만원대 은코팅 살짝한 케이블로 교체하면 천상의 사운드가 나온다는건 좀... 오바일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은 들어요. ^^; 

01:23
19.08.27.
profile image
슈뢰딩거의고양이
저도 솔직히 에이징은 존재하긴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부분 그 정도가 미미할 뿐....
03:24
19.08.27.
풍악을울려라!
미미라는 단어도 위험해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I4uXqaOZB9u6v-kiW7GF9Q
눈 버렸다면 죄송...
03:36
19.08.27.
profile image
슈뢰딩거의고양이
순간 표현이 잘못되었다는 줄 알고 식겁....
호우같은 거군요
맛맛으로 수정하겠습니다
03:38
19.08.27.
풍악을울려라!
호우 -> 메우

ㅡ _-;;
07:28
19.08.27.
profile image
풍악을울려라!
패드이징(?)은 확실히 체감될만큼 생기긴 합니다.

https://www.0db.co.kr/REVIEW_0DB/289972
03:45
19.08.27.
터럭
패드 에이징도 그렇지만 패드 교체 (Rolling)가 확실한 차이가 나죠... 특히 밀폐형...
엘레지아 호환 패드 측정치 기다리는중... ^^;
https://forum.headphones.com/t/focal-pad-rolling-experiments-measurements/2822/25
스텔리아 패드는 알아보지 않아도 엄청나게 비싼걸 알기에... ㅠㅠ
03:53
19.08.27.
터럭
아... 패드를 하나 더 주는군요... 청음할때 미쳐 생각못했던... DT1770 너무 따뜻한 음색이어서... 패드 바꿔 달라고 해볼걸 그랬네요... 이젠 지나간...ㅠㅠ
04:18
19.08.27.
profile image
슈뢰딩거의고양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에이징이 존재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동계 부품의 결합방식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부품(특히 진동판)의 재질 자체의 시간에 따른 일종의 안정화 단계라고 봅니다. 다만,전 개인적으로 에이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제품일수록 완성도는 애초에 낮았다고 봅니다. 최초 설계한 것과는 다르게 시간에 따른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죠. 헤드폰을 예로 들어 엔지니어의 음질 튜닝 기간이 한달인데 에이징이 몇달 걸린다면 튜닝이 완성되기 전에 제품이 출시된 거나 마찬가지라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엘레지아의 에이징이 얼마나 걸릴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니 나중에 살짝 귀뜸이라도.. ㅎㅎ;

05:15
19.08.27.
Reymuse

시간을 재지는 않고 있어서... ㅎㅎ 처음 일주일동안 저음이 너무 단단하고 어색해서 청음했을때와는 좀 다르다고 느꼈거든요... 요즘은 저음이 좀더 디테일하게 들리긴하는데 저음이 원래 적은 애라서...ㅎㅎ 가죽패드로 교체하지 않는한 풍부한 저음은 절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루에 2시간 미만으로 쓰고 있기는 한데 우퍼도 아니고 헤드폰이라 20일쯤 되었으니 지금쯤이면 이미 에이징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20일 정도면 어느정도 뇌이징도...ㅋㅋ) 원래 보컬이 가깝고 너무 차갑지 않으면서 저음은 억제된 음색의 제품을 원한거라 만족스럽습니다.

05:33
19.08.27.
profile image
슈뢰딩거의고양이
ㅎㅎ 시간을 재다니요.. 마지막 멘트는 농담있었습니다요.. ;;

만족스런 제품을 찾으셨다니 즐감하시는 일만 남았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05:53
19.08.27.
Reymuse
대신 저음이 적고 고음도 적어 가리는 곳이 없다보니 사운드가 세밀하게 들려서 앰프마다 소리가 살짝살짝 달라서 자꾸 앰프에 뽐이 오네요... 어느정도 가격대의 앰프를 써야 할지 찬찬히 찾아봐야 겠어요. 날씨 시원해지면 샵에 가서 앰프 종류별로 들어보고...
06:16
19.08.27.
Reymuse
이신렬박사님에게 인터뷰어가 에이징효과가 있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요
에이징은 좀 있을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에이징은 안정화가아니라 노화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헤드폰의 에이징은 좀 더 체감이 될수있겠지만
그정도로 확 체감이 된다면 애초에 완제품을 잘못만든것이겠고
패드를 새것으로 바꾸어서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새로사서 며칠만에 소리가 확확 바뀐다면 그것은 불량품이죠.
05:47
19.08.27.
후대장

20일 만에 패드가 맛이 갈리는 없을것 같구요... 엘레지아가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을 가운데두고 외부에 스피커를 만드는 재질(우레탄 에지?)을 합친 작은 스피커 같이 생긴 제품이라 스피커처럼 살짝 에이징이 있는것 같은 느낌 정도입니다. 가운데 금속판이 있는 스피커들 많잖아요... 우퍼마냥 큰 체감이 있지는 않아요. 게다가 저음이 적은 제품이라 디테일이 조금 살아나는 정도 일 뿐입니다. 사운드 확확 바뀌진 않아요...ㅎㅎ 그럼 불량이죠... 저도 그저 일주일 정도는 익숙해지는 단계이고 그다음부터는 음감하는 단계라고 보기때문에... 게다가 엘레지아가 제가 가진 헤드폰들과는 성향이 좀 달라 익숙해 지는 시간도 좀 걸린듯 합니다. 뇌이징인지 에이징인지는 제게는 중요치 않아요...^^;

06:22
19.08.27.
슈뢰딩거의고양이
그렇군여
저도 모든 이헤폰을 사면 첫인상이랑 1~2주후인상이랑 많이 바뀌는데
이것이 뇌이징이라고 생각을합니다만
헤드폰의경우 좀더 심한것같더군요.
페드의경우 맛이간다기보다 새것과 몇시간 몇일사용한것과 쿠션이 조금부드러워진다거나 있을수있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영디비에서도 측정했지만 패드가 눌리면 저음이 커진다고하니까요 제 헤드퐁도 처음엔 저음부족이라고 느꼈는데 이제 저음이 아주 풍성하게느껴지네요
3개월정도되었는데요 뇌이징인지패드에이징인지드라이버에이징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확실히 드라이버가 클수록 에이징은 있을수있다고하더군여
08:01
19.08.27.
profile image
후대장
저는 친구껄 듣는데 걔가 한참 쓴 뒤 다시 들어보니까 조금 저음이 맑아진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게 에이징인가? 아니면 내 청감이 그사이에 변한건가? 싶었죠
09:01
19.08.27.
profile image
Reymuse

개인적으로 알루미눔 마그네슘 재질인 포칼 일리어, 클리어, 엘레지아 그리고 베릴륨 재질의 유토피아등은 진동판 에이징이란 개념은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이어패드나 진동판 주변의 서라운드라면 모를까, 아무리 얇아도 무게대비 강성 최대한 높은 금속으로 만든 일종의 굽혀놓은 금속판입니다. 비닐같은 재질의 진동판이야 좀 많이 흔들리면 달라졌다고 말한다면 뭐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이건 강성 높이는걸 목적으로 조합한 마그네슘 합금 진동판입니다. 아니면 더 강성 강한 베릴륨인데 아무리 흔든다고 변한다고 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헤드폰 출력에 들어가는 전력을 힘값으로 환산하면 진짜 얼마 안되는데, 초고역을 아무리 높게 내기 위해서 재빨리 흔들더라도, 앰프로 아무리 증폭시킨다고 하더라도, 헤드폰에서 가져가는 전력은 뻔한 수준이고 결국 그 전력소모를 넘은 힘은 줄수가 없는데, 과연 그 약한 힘으로 흔들어봐야 합금에 일종의 열화라는 영향을 줄수 있을지.... 무시할만한 레벨의 영향밖에 못준다고 봅니다. 소리가 에이징으로 변했다면 그건 그냥 패드 에이징이라고 봐야죠.  
  
 아니면 진동판이 아닌 실제로 움직이는 서라운드 재질의 에이징인데, 이건 반대로 강성이 강한게 아니라 아예 힘 주는 방향으로 힘 주는데로 가라고 드럽게 팔락거리라고 만든 재질인데... 역으로 너무 팔락대는 물건이고, 헤드폰 드라이버 주변에 약간의 면적을 차지하는 녀석이라, 설사 에이징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순식간에 안정화될거고, 너무 면적이 작아서 실질적으로 음질에 주는 영향도 훨씬 적을겁니다 

06:05
19.08.2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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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비에서 일해보고 싶지 않나요? N 영디비 9시간 전17:47 167 +13
[공지] 7월 이벤트 당첨자 발표! 16 영디비 5일 전14:52 71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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