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렌토 지름했습니다!
모바일로 쓰다가 2번 리셋 되어서 컴퓨터로 씁니다 ㅠㅠ
작년에 청음샵에서 w80과 셀렌토와 고민 와중에 차음의 목적으로 w80 구매했다가 1년도 안 되서 판매를 하고 대체품으로 쓰던 JH 빌리진이 운동하던 와중에 분실을 하여 분노의 충동구매입니다.
예전에 청음 했을 때 T1과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지만, 지금 셀렌토의 인상은 전혀 다른 소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소리가 따로 논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메뉴얼을 읽어보니, 실리콘 팁의 방향이 반대로 꽂혀 있었습니다.
메뉴얼를 따르지 않는 경우 소리가 매우 다르게 납니다.
제 생각으로는 실리콘 팁의 역할이 T1의 15도 틀어져있는 드라이버처럼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매우 중요!)
뭐 계속 들으면 들을수록 T1의 판박이 같네요. 이 이유로 쓸 내용도 없습니다 ㅠㅠ
소니 사의 M7, M9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예전 청음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결국 5년 보증의 베이어를 선택하게 됬습니다.(내구도의 자신감이겠죠)
한동한 지름신을 물리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그나저나 집에 베이어 제품만 T1, T90, 셀렌토, 소울버드 까지 있네요. 귀차니즘 때문에 정리가 불가하네요 ㅠㅠ
댓글 20
댓글 쓰기T1 후속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은 안 살 꺼 같아요.
(제발)
셀렌토 소리 정말 강렬하더군요
ㅊㅋㅊㅋ
셀렌토의 강렬한 저음과 솟아오르는 고음이 음감을 하는 재미를 더해주던데, 즐거운 음감이 가능하시겠군요.
믿고 듣는 베이어라 평생소장할 이어폰이 될겁니다.
저도 베이어 좋아해서 셀렌토 선택 할려다가 저음이 너무 강해서 Z1R로 갔네요.(그런데 Z1R도 들을수록 살짝 심한..ㅜ ) 지름 축하드려요 .^^ 서브로 아마 저도 조만간....
감사합니다!
1990이 T1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 영입 한번 고민해보시는게 ㅎㅎㅎ
아직 못 들어봤습니다 ㅠㅠ DT 시리즈는 소유도 했었는 데
마냥 부러울따름입니다.
베이어 특유의 소리에 맛들리면 계속되는 지름이...
여기에도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