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1000xm3 보상판매후기
에어팟 배터리가 반토막 나던 차에 덥석 물어왔습니다. 이 시국에.. ㅎㅎ.. 여튼 양품 잘뽑았습니다. 에어팟 배터리가 반토막났는데, 이걸 10만원에 혹은 8만원에 팔아먹기는 양심이 너무 찔린다는 분들께 최적입니다. 5만원정도가 딱인것 같은 느낌..
여튼 압구정 가서 보상판매 때문에 왔다그러면 금방 끝납니다. 에어팟 소리 재생되는지만 보고 바로 진행됩니다. 소리는 무난합니다. 섬세한 스타일은 아니고요. 그냥 딱 아웃도어용입니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용입니다. 시끄러운 헬게이트 일호선에서 음감을 보장해줍니다. 아주 좋아요. 귀가 안아픈 얄포 같은 느낌.(차음성만)(얄포보단 차음성 더 좋은느낌입니다.) 걸을때는 발걸음 소리 올라옵니다. 노캔이라 더 크게 느껴집니다.저가 원래 에어팟을 썼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썼던 코드리스 중엔 연결성이 제일 안좋습니다. 사람 별로 없는 길에서도 가끔 끊깁니다. 연결우선이든 음질우선이든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디렘보다 연결성 안좋습니다. 저가 뽑은 물건 한정해서는요. 물론 못쓸만한 물건은 아닙니다. 그런데 한번 연결이 몇번 연속해서 끊어졌을때, 내가 이 값을 주고 이렇게 끊기는걸 들어야하나? 하는 생각은 한번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사용한지 얼마 안돼서 그냥 다시 팔아버릴까 고민중입니다. (이상한 결론..)
간단평: 노캔, 소리, 공간감, 지연율 다 좋은데 착용감은 귀 모양에 따라 갈릴 수 있으며, 연결성은 가격대비 구리다.
댓글 12
댓글 쓰기발자국 소리때문에 8일만에 팔았어요 ㅠㅠ
별생각 없었는데 발자국 소리 거슬린다는 댓글보고나서부터는
엄청나게 신경쓰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그 이유 하나만 가지고 판건 아니고
음질에 대한 아쉬움이 들기 시작해서 wf-1000xm3 팔고 소니 XBA-N3AP 넘어왔는데
암튼 좋은 제품인거 같아요 노이즈캔슬링이 정말 신기했어요
선풍기 소리가 사라져버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