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파이 완성했습니다!
wh1000xm3로 헤드파이 입문해서 무선인데 이정도라고? 라고 느끼며
그럼 유선을 얼마나 더 좋아질까라는 생각에 베이스 헤드폰인 1am2로 갈아타게 됩니다
근데 막상 들어보니 조금 더 나은거같긴 한데 무선 + 노캔을 잃을정도의 값어치인가 싶더라구요
z7로 업글을 해볼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 생각보다 큰 누음, 소니가 아닌 브랜드를 경험해보고 싶어졌지요
애초에 집에서만 들을거면 오픈형으로 갔겠지만 휴일에 카페가서 음악들으며 공부하거나 멍때리는걸 염두에 뒀기에
(특히 여름에 집에서 에어컨 몇시간 켜는 것 보다 카페가 더 시원하고 싸게 먹히니까요...ㅠ)
밀폐형으로 한정해서 가능한 영역에서 이것저것 들어보다가 베이어다이나믹 DT1770을 들어보고
결국 품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큰 지출이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하나 있었다면 너무나도 거대한 캐리어 사이즈와 기본 케이블 두종류의 길이가 각각 3m, 5m 라는거지요
애초에 스튜디오용이니까 그럴만도 싶었지만... 카페파이의 길에서 너무 멀어진 관계로
알리에서 저렴한 케이스와 1.2m짜리 케이블 주문 2주만에 받았습니다
엄청난 크기차이! 물론 원래 거대한 헤드폰이라 새로 산거도 크긴 하지만 못가지고 다닐 정도는 아닙니다ㅋㅋ;
거치형 앰프만 하나 들이면 당분간은 지름신도 오지 않을 것 같은 만족감입니다
다들 즐거운 음감생활 하시기를!
댓글 6
댓글 쓰기그래도 알리에서 싸게 해결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770 충분히 좋은 헤드폰인데 인기가 ..크흡
반갑습니다 ㅋ
충분히 좋은 헤드폰인데 잘 안팔려서 그런가 예전에 생산된 재고품을 받은거 같...ㅠㅠ
케이스말고 바뀐건 없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어차피 사용 안할거기도 하구요ㅋㅋ;
이렇게 보니까 원 케이스가 확실히 크긴 크네요.ㅎㅎ
좋은 지름 축하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