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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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최근에 아이폰 11 발표에 모든 라인업이 램이 4기가만 탑재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4기가로 충분하다 vs 4기가로는 어림도 없다." 사람들이 논쟁하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아이폰의 앱들은 최적화가 잘되어있으니 램이 4기가라도 충분하다라는 주장이 나왔는데, 요즘들어서 게임과 같은 고용량 앱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아이폰의 리프레쉬(다른 작업을 잠시 하다가 돌아오면 틀어놨던 앱이 재부팅되서 실행되는 현상) 현상이 실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나올 정도로 엄청 심해졌거든요.
최적화에는 램용량을 적게 먹는것(효율성) 프로그램이 깨지지 않고 잘 돌아가는 것.(안정성)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이제 아이폰은 전자를 내세울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후자도 요즘 들어서 점점 앱 덩치가 커지는거 따라서 불안정해져서 점점 무너져가는 상황이고요.
지인들중에 ios 생태계 많이활용하는 사람들도 갈아타기엔 너무 많이 뿌려놔서;;가격에 고개 절레절레 하면서도 갈아타지못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LG V40 막 뿌리던데...2년 쓰기는 적당할듯도 싶고...
5부터 8까지 쭈욱 아이폰만 쓰다가 이번에 s10 5g로 갔더니
일단 파일 관리부터 신세계네요... ㅜㅜ
혁신의 아이콘에서 보수의 아이콘이 되어버려서... 계속 이런식으로 가다간 충성고객도 언젠간 떨어져나가지 싶습니다.
당장 삼성 갤럭시, 화웨이, 샤오미, LG(음감러 한정) 등 대체제가 널리고 널린 상황에서 얼마만큼 배짱을 부릴수 있을지 생각이 되더군요.
솔직히 진짜 가격은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XS도 구매는 했지만 구매자 입장에서는 정말 부담입니다.
게다가 저따구 디자인으로 자꾸 내면.... 하 화나요
아이폰은 실제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기도 하고 브랜딩을 워낙 잘해놨는데 보통 고객들은 브랜딩을 사는거나 마찬가지라 사실 망하긴 힘들죠. 그걸 자기들도 아니까 가격을 저따위로...
아주 만약에 판매가 망하더라도 그 다음작에서 살짝 풀어주면 다시 살테니 참 ㅋㅋ
용량 장사가 너무 심해요ㅠㅠ
자기 생산 공장이 아니라 그런 건지....아니면 초기 투자 비용이 정말로 큰 건지....
가격이 부품만 봤을 때는 말이 안되긴 하죠.
그런데 최적화랑 에어팟 조합 생각하면 가치가 있는 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