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서 엠스톤 좀 쳐보고 usb a-c어댑터 사왔습니다
신용산역 나와서 선인 지나고 길 하나 건너면 전자타운이라고 하는 평소 갈 일 없을 조그만 건물이 있습니다
거기 지하에 있더군요
허둥지둥 들어가서 인사하고 꺼내놓은거 다 한번씩 두드려보고 왔는데 통 모르겠네요
양판 키보드 중에서는 프레임이 가장 안정적이고 진동이랑 잡소리의 억제도 최고수준이라고 하죠
갈축이 싸구려브랜드 리니어 수준으로 조용할만치 소음만큼은 정성을 들여서 없앴다는건 알겠는데 눌렀을 때 촉감이 키마다 약간씩 다른게 있기도 하고 종잡을 수가 없더구만요
기계식이 원래는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키압은 지금까지 리얼포스만 써왔기 때문인지 처음에 생각했던 적축보다는 흑축이 덜 불편했습니다
적축이랑 저적은 너무 헐렁헐렁비실비실함ㅋ
그래서 어느 브랜드로든 기계식을 산다면 저는 리니어의 원조! 흑축입니다
그리고 아직 출시는 안 했는데 기존의 펠트 대신에 실리콘을 부어넣은 신제품이 있었습니다
저는 기계식에 감이 없어서 똑같지는 않더라는 것 까지밖에 못 느낌
그 다음에, 선인상가를 좀 헤매다가 usb a-c 어댑터를 2개 샀습니다
dc01에 바꿔서 끼워보니 패키지에 들어가있는 어댑터와는 달리 뒤집어끼워도 아무 이상없이 잘 되네요
둘 다 똑같이 정상작동 합니다
굵은건 fw503, 날씬한건 bt642로 검색하시면 나와요
비슷한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 하나씩 챙겨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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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일단 얇은게 더 예쁘네요.ㅎㅎ
지금 바로 주문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