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모르게 취향이 정립되어 가는중인가봅니다.
저음취향이 아주...저음확보 쪽은 아닌거 같네요. (양키들이 말하는 bass-head)
최근 질렀던 중국산 저렴이들 들어보고 확연히 느껴졌네요.
그 리시버들 성향이 약간은 비슷하게 가는거 같아요.
이전에 저렴이들은 그냥 '저음이 모든걸 지배하도록' 했다면...
최근 저렴이들은 'W 강조' 에 포커싱. 특히 극저음부를 과하게 하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뭔가 보컬은 깔끔히 들리는듯한데, 풍부한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저음이 너무 과다하게 느껴짐.
고음 치찰음은 잘 견디는 귀인데 (thanks to beyerdynamic T90) 저음 양이 넘치는건 좀 꺼려지는군요.
그렇다고 또 저음이 아싸리 없는건 싫구요 ㅎㅎㅎ
ier-m7 에다가... 중저음 살짝 빼고 극저음 살짝 올리고, 고음 좀 뽑아주고.
보컬 명료하게 해주고. 하면 참 좋을꺼 같은데요.
아...이게 akg n5005인가. ㄷㄷㄷ
이래놓고 밤에 미드보면서 '아... audeze lcd-gx 잘샀다. 역시 저음이 좋아야돼!! 감동감동!!' 이러고 있습니...;;;
(종잡을수 없는 취향인가? ㅋㅋㅋ 근데 정자세로 앉아야되네요. 안그럼 무게의 압박이.)
저음이 hesuvi로 surround 효과를 줘서 그런지, 보통 음악에선 그다지 잘 나오지않는 저음들의 향연입니다.
댓글 15
댓글 쓰기좀 착용감이 안좋은부분도 있고요.
보컬은 이도 모양 문제인지 앵간히 보컬로 유명한걸 들어도 크게 엄청 대단하다 라고는 안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배킹만 안 되면 그러려니 하고 씁니다. ㅎㅎ
이어폰사이즈에서 이만한 소리나오는게 없습니다.
중고도 가끔 저렴히나옵니다.
역경매 아니고도 그냥 429000원에 판매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