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질렀읍니다!

wf-1000xm3하고 파워비츠 프로 계속 비교하다가 결국 1000xm3 샀읍니다. 거기하고 귀는 친일파라더니 안사고 안사려다 결국 사게 되네요.  

음질이나 음색 자체는 비츠가 더 취향이었습니다. 공간감도 세미오픈형인 비츠프로가 1.5배쯤 넓게 느껴졌구요. 갬성도 비교가 안되죠 사실. 그럼에도 1000xm3 산 이유는 군인이라서였읍니다. 이어폰 계속 귀에 박아둘 수도 없고 자주 빼야하는 상황에서 이어행거는 좀 많이 거슬리는 느낌? 아무래도 라이트닝 케이블 쓰는 비츠다보니 충전기 하나 더 장만해야만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구요. 노이즈캔슬링에 대한 동경도 예전부터 쭉 갖고있던 부분이라 고르는데 한 몫 했네요. 좋은 지름 하고 갑니다. 

ps. 이어폰샵에 이어버드 중고 9900원에 팔더라구요. 정품인지 안 물어봤는데 정품이면 중고도 이베이에서 30달러 넘게 받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