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가 있을 것 같지만 없었던 것들 VS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있었던 것들
차이가 있을 것같지만 없었던 것들 VS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있었던 것들
(여기서 차이란 청감상 유의미하게 구분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음향기기 빠져지낸지 7년이 되었는데 년식이 꽤 되어서 그런지(?) 요즘은 안되는 것과 되는 것을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올립니다 태클 진짜 완전 환영입니다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은데 차이가 났던 것들 :
갤럭시 노트4 기본 음악앱, 카프리치오 > 뉴트론 플레이어
: 같은곡 같은 부분이라면 백퍼센트에 가깝게 구분 가능합니다 뉴트론이 훨씬 맑은 소리가 납니다.
기기는 갤럭시 노트4입니다.
윈도우 푸바2000 및 기타 음악 플레이어 》 jriver, cplay
: 이건 아시는 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오래전 한창 골든이어스 흥할때 측정치 찾아보며 코딱지만한 방에 PSB ALPHA B1도 들였을때 이야기 입니다
윈도우 기본 플레이어 쓰다가 푸바 2000이 음질이 좋다하여 들었는데 차이를 못 느낌
그후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JRIVER 체험판을 깔아봤는데 어라 소리가 다른겁니다
여기서 감명을 받아 cplay +cicsplayer 라는, 윈도우 운영체제에 설치하고 운영체제에서 음악재생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소거함으로 지터jitter를 줄여('떡밥' 얘기 나오기 딱 좋은ㄷ...) 소리를 개선한다는 컨셉의 프로그램에 팬리스 컴퓨터까지 갖추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더 놀라운건 그 컴퓨터에 그래픽카드 꽂아 게임도 했다는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개뻘짓으로밖에 안보입니다. (. . . 아 그래픽카드도 팬리스였습니다. 듀얼부팅으로 구성)
소리는 foobar2000 < jriver <<< cplay 였습니다. 앰프도 아남앰프로 구성한 나름 염가...구성이었는데도 소리가 확연히 다르더군요
이어폰 부실한 착용 > 정착용
: 대부분 저보다 잘 아실거라 생각해서 설명은 하지않지만 음향기기 관심갖기 전엔 착용법따윈 신경쓰지도 않았었습니다. 대충 끼워막기만...
-------------------------------
여기서부턴 차이 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들
입니다. 차이가 나지않기 때문에 필요한 부연설명은 짧습니다.
이어폰 쓸때 귀지청소 : 귀지가 귀를 막아 면봉조차 들어가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면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가끔 이어폰에서 먹먹하거나 탁한 소리가 들린다거나 하면 귀지를 청소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착용법이 달라졌거나 다른 문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Foobar2000 사운드 출력 direct sound > WASAPI
: 1도 차이 안남
스피커 기본 케이블 > 카나레 케이블
: 라인아웃, 스피커 케이블 모두 막선에서 카나레 몇만원하는 두꺼운 걸로 바꿔봤는데 잘 모르겠음 긴가민가...
이만하고 생각나는대로 나중에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물론 위의 모든 내용은 변수 통제가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에 재현도 어렵고
다른 분들도 똑같이 느끼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댓글 8
댓글 쓰기기술의 발달로 측정이 쉬워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걸 보여줄 수 있는 측정방법이 얼른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터 어쩌고 차이가 나봐야 청각역치 이하일 것으로 일축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열정있는 많은 분들이 팬리스시스템, 오디르바나, 라즈베리파이 등등에 몰두하며 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나가던 시기에 푸바+아시오+무손실음원 3종신기만 믿고 살아왔지요
그러던 어느 날 깨달음을 얻고 한방에 웨이버사로 왔습니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