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캐는 B2C할 마음이 있는걸까요...?
소캐에서 디렘프로 SL 까지는 모든 제품을 다 샀었는데
다 방출하고 지금까지 쓰는건 디락플러스 마크2+ 꼬다리 뿐이네요...
이것과 상관 없이
이번에 디렘 프로 마스터 또 나온다는데
학생 타겟이니 뭐니 다 떠나서...
디렘, 소캐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들이 찾아서 구매했던
소캐 브랜드의 첫 고급기인 디렘 프로인데...
얼마 안지나서 쉘 그대로 쓴 버전2를 출시하더니
또 똑같은 쉘을 재활용해서 염가판을 출시한다...?
쉘에 빨간 띠라던가, 파란 띠라던가.... 뭐 클리어로 출시한다던가
변화를 줄수 있는 요소들이 분명 있잖아요..?
최소한의 성의조차 안 보이는거라는 생각만 드네요.
영디비 회원분들은 아 타겟이 다르고 뭐가 다르고 아시겠지만
최악의 QC... 매번 말뿐인 QC 개선에다가
고급기 쉘을 점점 하위가격대에도 재탕한다..?
일반 소비자들은 기존 구매자 놀리는걸로밖에 안 보일겁니다.
댓글 27
댓글 쓰기디렘 카사,디렘프로 sl,dl,2 전부다 프로 유통 , 프로용이라고 했지만 막상 구매는 다 컨슈머였습니다.
왜 컨슈머를 등지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여러 의견들에 저도 공감하고 늘 전달하지만 쉽지않네요
특히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과 관련해 , 프로용이라고 나오는데
일단 컨슈머에 먼저 오픈되면서도 컨슈머와 반대되는 튜닝으로 방향이 변경되었는데
디렘프로2에대한 컨슈머쪽의 반응이나 피드백,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공감되는 내용들 이었어서
(가령 디렘프로2에대한 피드백 웜틸트,저음 약간많음,2.5k근처 많음)
심지어 튜닝의 변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기도했는데 프로쪽에 더 치중하는 듯합니다.
사실 그러면 프로용임을 명시하면 될탠데 이점은 아쉬운부분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 튜닝이 프로용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요)
우선 현실적으로, 새로운 드라이버를 개발하고 유닛을 개발하고 이런 초기비용을 투자한뒤
상당한 수의 매출이 나와야 연구개발비가 커버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게되는데
이 부분에대해 회사의 운영자금이 넉넉하지않고 기대수요가 작아서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하기보단 갖고있는것들을 이용하는 방향을 택하는 듯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컨슈머에 납품하는건 우선 컨슈머니즈를 반영했으면 하는데
이 부분은 저 역시 컨슈머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해결되지 않는 꾸준한 QC문제와 제품 소리 튜닝의 방향성, 엉망진창 라인업...
제 머리속에선 디락 처음나오고 mk2 나올때만해도 와! 가성비 좋은 국내 제조사! SF드라이버! 이런 느낌이였는데 어느새 소캐가또... 이런 이미지로 뇌에 각인이 되버렸습니다
경기도 오고나서 국산 이어폰 제조업체 많이 다녀봤지만 혼자 하시는건 변명도 안됩니다
댓글이나 다른글에 이미 다들 얘기들 하셨지만 혼자 제조하시는 분들 많지만 QC로 항상 문제되는곳은 소캐뿐입니다
10만원 아래에서 그 정도면 충분하죠
쉘 재활용 말고도 타겟에 대해서도
프로슈머, 프로용 다 좋습니다.
근데 막상 컨슈머입장에서는
맨날 프로용이니, 원음의 감동을 들으라 해놓고 다 달라?
맨날 소리가 달라지는데 원음도 여러가지에 프로의 종류는 수십가지 되는가?
디렘프로 투트랙 좋았어요.. 갈꺼면 쭉 투 트랙으로 나가는것도 아니고..
2부터 진짜 프로용 이상적 타겟이라면 그 타겟 하나로 밀고 나가면서 컨슈머를 일깨워주는것도 아니고..
바로 다음에 타겟에 조정이 생기는데...
그러먼 그냥 프로마케팅 우기는 컨슈머 제품 이라는 인식이 생기는거죠.
그렇다고 딱히 컨슈머 입맛에 맞는 제품도 아닌게 자꾸 나오는데...
회사 입장은 모르니까...
뭐 B2C 포기하고 프로시장 납품용으로 슝숭 잘 나가고 있나보다 믿겠습니다.
차라리 서울대 음향박사.. 이어폰계에 찾아온 선지자 이미지를 내려놓고 이런 저런 시도로
게이밍 특화, 스피커 모사, 이어폰 레퍼런스 등으로 여러가지 해보고 있다고 하면 좋을텐데...
항상 우리가 정답이라 해대니 정답이 몇개째인가 싶고...
이제 관심 가지는것도 피로감이 들정도가 되었어요..ㅠㅠ
'기술이 있다'는 것과 '브랜드'는 별개라는걸 디락보면서 여실히 느낍니다
용돈으로 이어폰사는 학생들에게, 전문가용이라고
바이럴해서 돈을번다는거에요 실제 전문가들이 이걸 모니터링에
쓸까요?
쉘 재활용 말고도 타겟에 대해서도
프로슈머, 프로용 다 좋습니다.
근데 막상 컨슈머입장에서는
맨날 프로용이니, 원음의 감동을 들으라 해놓고 다 달라?
맨날 소리가 달라지는데 원음도 여러가지에 프로의 종류는 수십가지 되는가?
디렘프로 투트랙 좋았어요.. 갈꺼면 쭉 투 트랙으로 나가는것도 아니고..
2부터 진짜 프로용 이상적 타겟이라면 그 타겟 하나로 밀고 나가면서 컨슈머를 일깨워주는것도 아니고..
바로 다음에 타겟에 조정이 생기는데...
그러먼 그냥 프로마케팅 우기는 컨슈머 제품 이라는 인식이 생기는거죠.
그렇다고 딱히 컨슈머 입맛에 맞는 제품도 아닌게 자꾸 나오는데...
회사 입장은 모르니까...
뭐 B2C 포기하고 프로시장 납품용으로 슝숭 잘 나가고 있나보다 믿겠습니다.
차라리 서울대 음향박사.. 이어폰계에 찾아온 선지자 이미지를 내려놓고 이런 저런 시도로
게이밍 특화, 스피커 모사, 이어폰 레퍼런스 등으로 여러가지 해보고 있다고 하면 좋을텐데...
항상 우리가 정답이라 해대니 정답이 몇개째인가 싶고...
이제 관심 가지는것도 피로감이 들정도가 되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