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고 치는 건가? 블라인드테스트
간만에
블라인드 테스트 동영상을 봤네요.
좀 웃픈 영상이었답니다.
왠지 게스트랑 호스트 둘다 뭔가
너드스럽고 짠해 보여서 ㅋㅋ
근데 컬렉션을 보면 부자...인듯 ..
어리고... 부럽네요.
재미로만 보는
유튜브 오디오파일 중에
Gizaudio라는 체널이 있답니다.
그냥 현재는 일본사는
동양계 (아마 싱가폴) 호스트인데
주로 IEM위주로 리뷰를 하고
얼마전에는 콜라보까지 했더군요.
물론 그냥 재미로만 봅니다.
예전에 안 유명했을때는
나름 덜 상업적이라 느껴서
좋았는데 점점 상업적이 되는듯 합니다.
최근 올라온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싱가폴 게임관련 인플런서 인듯한
슈와 티라는 친구를 불러 놓고
(오디오파일이기도 한듯 합니다.)
비싸거랑 싼거 들려주고 구분하는 건데...
너무 정확해서 짜고 치는듯하기도 하고
4쌍의 IEM 테스트를 거의 다 맞추네요.
동일 기종을 들려 주니 그것도 맞추고
헥사는 듣고는 물어보니
처음 듣는 걸 텐데,
가격대 까지 맞춘다니...
아무리 비슷한 가격대가
아닌 $100미만 저렴이들랑
꽤 비싼 대략 $500 이상
고기의 이어폰들이지만
Gizaudio 호스트가 가진. Iem이
수백개는 될텐데 그중 램덤으로
골라온걸 거의 다 맞춘게 신기하네요...
킬포는 탕주의 상관완아랑
고가 부띠끄 브렌드 플레그쉽 의...비교...
4번중 딱 한번 틀리는데...
이게 웃긴건 비교가 불가능할텐데... ㅋㅋ
가격차가 100배?이상...
제가 상관을 안들어 봤지만
고가품은 들어봤는데...
저도 그 고가품과 잘만든 차이파이를
소리로 구분할 자신이 없긴 합니다.
막귀라서 한개도 못 맞출수도 ㅋㅋ.
저도 블라인드는 아니였지만
어떤 이어폰인지 모르고 들었는데 ...
가격을 알기 전엔 개인이 취미로
커스텀 제작한 건가 할 정도로
소리가 별로였거든요.
(진짜 개인의 취향으로 소량생산됨 ㅋ)
소리 이외에는?
(디자인도 좀 제 취향은 아니지만)
확실히 저렴이들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 할 정도로
좋은 고급이어폰으로 느껴 지겠지만요.
또한 가격을 알고 제질과 제조과정
희소성까지 생각하면 ...
내 귀가 나쁜거야.
이 이어폰 소리가 무지 고급지다. 하며
우디르급 태세 전환을
하게되긴 합니다. ㅋㅋ
(죄송합니다. 영디비에서도
이기기를 가진분이 계신 ㅡ,.ㅡ;;;
나쁘다는게 아니고
제 취향이 아니라는 겁니다.
정말 플렛한 모니터링
성향이라 기억됩니다.)
언제 도움을 받을 기회가 생기면
가지고 있는 기기들로
블라인드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ㅎㅎ
댓글 6
댓글 쓰기아버님이 주류 업체 관리자 셨고...
나중엔 리커스토어(주류백화점)
하셨어서 21살때 21년 정도
대학생땐
바텐더 사교육도 받았고요.
나중에 겉멋들어서
와인 클레스들도 들었죠.
소믈리에들도 좀 알고요.
능력이 안 되서 자격증은 못 땄지만
일단 술을 안 좋아하거요.ㅋㅋ
워낙 말술이였기도 하고...
지금은 금주한지 10년이 넘은듯 ㅎ
근데
뭐가 나올찌 모르는 상태에선
완벽하게 구분하는 소믈리에는
정말 극 소수일겁니다.
대부분 레퍼런스 범위가 있죠.
일단 초고가가 아니고서는
빈티지의 의미도 없고요.
법도?상으로
가장 높아보이는 남성이나
단골에게 따라 주죠. 그런데
거부한거 그데로 다시 가져다 주면
대부분 OK 하는게 업계 정설이죠.
폼...ㅡ,.ㅡ;;;
집사람하고 둘이서 마시는데 요즘 집사람이 술을 잘 못 마셔서 재미가 없어요.^^
아직 3박스나 남았어요.
오늘도 퇴근길에 어제 남은
전이랑 먹게 막걸리 사오시라는
회장님 ㅋㅋ 전 아마 콜라로 ㅎㅎ
금주금연 오래 하다 보니...
워낙 술은 마니만 마셨지
좋아 한적도 없었구요.
좌우하는데 큰듯 합니다. ㅋㅋ
소믈리에sommelier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포도주 감별사인데 종종 티브이 같은데서 나와서 년도, 지역을 잘 맞추는 사람입니다.
저는 저것이 왜 필요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프랑스 식당에서 포도주를 시키면 가르숑이 술을 따라줍니다.
일행 중 가장 술맛을 알 것 같은 사람 혹은 계산할 것 같은 사람에게 조금 따라주는데 언제나 저는 좋다고 말합니다.
나쁘면 바꿔줄 거야 하는 생각으로요. 성격상 "내가 참지" 하기 때문에 요즘은 따라 줄까 하면 됐다 "그냥 놓고 가쇼" 합니다.
뭐 맞추는 놀이를 말씀하시니 이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