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개봉기. HIBY FD3... 이거 물건 인데요.
오늘 점심떄 약간의 시간차로 택배가 4개나 왔네요.
회장님 간식, 일주일 기다린 AKG N5005, 회장님이 주문하신 핫소스, 배송 밀린 FD3랑 케이블.
일단 트러플 핫소스 입니다. 아시는 분이 유통을 하셨던....
선물로 주셨었었는데 그후 유통에서 손을 때셔서 ㅋㅋ 이젠 돈 주고 사먹네요.
중독성이 있는 맛입니다. 선전은 아닙니다. 위에도 말했다 시피 내돈내산 ㅋㅋ
핫소스인데 달아요.... HOTTER는 아직 안 먹어 본것 같은데.... 그것도 그리 맵지 않을 듯 합니다.
오늘의 매인? 메뉴...HIBY FD3.
오공이가 더 매인이지만 그건 천천히 음미하고...
(N5005 너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ㅋㅋ 벌써 오랫동안 써본듯 합니다.
물론 소리는 상상 청음하며? 생각한 것과 마니 다르네여.)
하얀 박스가 케이블. 은색 박스가 FB3입니다. 포장이 정말 허접하고 상태가 별로 입니다, 스크레치... ㅜ.ㅜ
생각 보다도 작은 크기에 보기와 다른 단단한 금속제질에 마감 좋고 동봉 케이블+단자 퀄러티도 좋네요.
같이 온 4.4mm to RCA는 좀 허접합니다. 허접한거+ 더 큰 이유로 리턴...
원래 이렇게 스택해서 쓸 생각이었는데...
4.4 to RCA로 앰프와 연결하고 3.5는 스피커로 연결할라고 했는데
문제가 있었네요.
4.4랑 2.5가 우선 연결이라서 3.5에 스피커를 연결해 두고 쓰다가
필요시 앰프를 발란스드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피커를 상시 연결한 상태에서 제가 원한데로 자동 전환이 됩니다.
그런데 4.4 to RCA로 연결하니 노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선이 허접해서 뭔가 문제가 있나 했는데...
마침 2.5 TO 3.5 케이블도 있어서 그렇게 연결해 보니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혹시FD3의 발란스드 아웃 회로 불량인가...
오공이를 2.5mm로 연결하면 소리가 제대로 납니다...
4.4 발란스드 아웃을 2xRCA로 아무 문제 없이 출력하면 될 줄 알았는데...
(발란스드 출력에 SE아웃을 해도 됩니다. 안 터져요.)
다만...완벽한 컨버팅 회로 구성이 아니라면
그라운드등의 문제, 역위상이 드랍되는 문제 등등으로 소음이 더 생기고...
앰프로 인해 그 소음이 증폭이 되는.... 못쓰겠네요...ㅜ.ㅜ
(사진에 FD3가 빤짝이는건 매직 스티커라는 전화기등에 다회? 붙이기가 가능한 걸 올려 놓은 것 입니다.)
스텍을 하지 않고... 사실 스텍이랑은 관계 없지만... ㅋㅋ
IFI 젠 에어켄과 3.5mm to RCA로 연결하면 아무 문제 없이 작동 합니다.
스피커 쓸땐 빼고 스피커를 연결해 주고 ㅋㅋ
하지만 말 그데로 중복 투자죠. 드래곤 플라이 코볼트를 덱으로 쓰고 있으니까요.
아니 오히려 퇴보죠. 지금은 스피커는 따로 사블 X G1에 연결해 놓았으니까요.
FD3도 리턴??? 오공이 2.5 전용으로 이용??? 고민하면서 일단 정리를 했는데
제 메인 데스크탑 스피커 사운드 스틱2가 이렇게 소리가 부드러웠나?
다시 이것 저것 FD3에 직결도 해보고 앰프랑 3.5 to 3.5나 3.5 to RCA로 연결해서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등 들어 봤더니... 소리가 확실히 좋네여.
두배 물량 두배 크기... 가격은 1/3 이지만 드플코보다 좋네요.
딱 드플코 성능 상위호환? 드래곤 플라이 코볼트는 모바일 사용을 위해
성능에 많은 제한을 걸어 놓았죠. 다행히 고가에 걸맞게 필터등등을 자연스럽게
적용해 놓아서 참 좋은 로우파이용 꼬다리덱엠프가 됩니다.
덜 좋은 리시버를 연결해도 용서? 해 주는 기기 입니다.
FD3는 하드웨어의 최대 성능을 끄집어 낸 기기인듯 합니다.
그것도 드플과 동일칩셋을 듀얼로 썻죠. 앰프는 드플과 동일하지만...
덱 성능은 훨씬 상회 합니다.
익스텐션 케이블을 써서 좀 지져분했던 거치형 드플코...비쥬얼 적인 것도 있고
안정성과 사운드 성능등의 이유로 드플은 물러나고... ($200 좀 넘는 수업료 냈네요.)
그나마 살짝 맛이 다르니... 가끔 써도 될듯 합니다.
결국 케이블만 리턴하고 FD3는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FD3 거치형과 포터블의 진짜 중간에 있는 덱엠콤보인듯 합니다.
만약에 작고 간편한 거치 덱/앰프를 찾는 분이나
성능 좋은 포터블기기를 찾는 분들께 참 유용할듯 합니다.
만듬세좋고 발열없고
제가 이상한 방법으로 확인한 찐발구조에 (그라운드에 의한 노이즈)
2.5, 3.5, 4.4.단자가 다 있는데
$130 정말 가성비가 좋은 물건 인듯 합니다.(전 세일해서 $111)
청음 좀 해보니...SE로도 울리기 힘든 평판형도 반 이하 볼륨에서
젠 에어 켄 만큼 울려 줍니다... 다시 좀더 듣고 글 올리께요.
댓글 10
댓글 쓰기저도 아톰쁠 사기 직전에 젠 에어켄이 나와서
젠에어켄 택했지만...
아톰이 성능이나 편의성 모두 좋은 거 같아요.
단지 외모가 ㅋㅋ
네모네모 좋지 않습니까?
저는 젠 시리즈의 모양이 장난감 같아 싫더라구요. 외모에서 신뢰도가 반감되는... ㅎㅎㅎ
아톰은 네모네모 갬성... 솔직하고 수수한 갬성이... ㅎㅎㅎ
분명 스펙상에서는 꼬다리 수준 파워였는데...왜 이온X구동하는데 힘이 남아 돌죠???
새벽에 글 하나 적어놓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게시판에 글이 많군요. ㅎㅎㅎ
아침 업무 바쁜걸 마치고 이제야 댓드리는데,
이 제품은 추가 글이 나오실 거 같으니 그 때 다시 리액션을..ㅎㅎ
4.4나 XLR등은 공식 확인이 안 됬네요.
찜찜하면 안 쓰는게 최고 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