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울트라에 대한 간단한 후기?
QC 울트라 이벤트 수령 후 근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원래는 더 빨리 후기를 써보려 했으나 일정도 생기고 컨디션 이슈로 조금 오래걸렸네요;;
워낙 음린이라 글을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영디비 이벤트로 받은 제품이니 후기정도는 남기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ㅎㅎ 간단히 써보려 합니다.
소리는 전체적으로 별 특징 없이 무난한데 극저역이 살짝 올라온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론 고역이 살짝 아쉽더라구요.. 제가 평소 선호하는 기기들이 주로 고역이 시원하게 올라가는 기기들이라... 그래도 일반적으론 무난하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제가 음린이라 소리 평가는 잘 못하겠네요 ㅎㅎ
소리 평가는 어차피 영디비님이 잘 해주셨으니 전 실제로 지하철, 버스, 야외에서 사용하면서 느낀 음향기기 보다는 휴대폰 악세서리로의 후기를 좀 더 써보겠습니다.
대략 2주정도 돌아다니며 써보았으며, 무선 코덱은 aptX Adaptive 코덱을 사용하여 야외에서 사용하였습니다. 끊김 현상은 사람이 매우 많은 강남역에서 걸어다니다 1회 짦은 지직거림? 외에는 딱히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지하철의 소음은 거의 다 차단이 되었으나, 버스를 타다보면 역시 가끔 퍽 퍽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전체적 소음 차단 능력은 준수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다른 노이즈 캔슬링 기기를 경험해본 적이 많지는 않지만, 지하철, 버스로 이동하는 중에는 소음이 노래를 재생하지 않을 때 희미하게 들리고 노래를 5-60%정도의 볼륨으로 재생할때는 아예 들리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코덱에 따른 음질 차이는 저는 사실 잘 모르겠더군요... AAC, aptX Adaptive, 전원 켠 상태에서 3.5-2.5 유선연결을 해보았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막귀라서 같긴 합니다만... oTL) 또한, 몰입 오디오 기능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일반 스테레오 음원에서도 색다른 느낌을 주긴 합니다만, 음악 감상 용도 보다는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에서 영화를 감상할 때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저역도 부스팅 되어있는지라 액션 영화를 감상할 때 사용하면 포탄 터지는 소리가 서라운드로 박력있게 들리더군요... 무게도 가볍고 착용감도 나쁘지 않아서 영화 감상용으로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 통화용으로도 야외에서 몇 번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주변에 사람이 많고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도 큰 무리 없이 상대방과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후기를 써보려니 어렵군요.. ㅎㅎ
부족한 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기기 사용 가능하도록 이벤트 주최해주신 영디비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19
댓글 쓰기음 고민이군요.....좀 더 고민을 해봐야할거같습니다 몰입오디오는 약간 흥미로운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리뷰감사합니다
버스에서의 튐 현상은...뭐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노캔 좋은 tws들은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아마 특정 주파수대역의 문제일텐데, 특정버스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ㅋㅋㅋ
우등버스 급에서는 해당증상이 잘 안납니다; 좀 노후 버스에서 나타나더군요.
요새 일렉트로마트에 들어왔길래 청음해봤는데 연결할때 뭔가 직관적이지 못해서 애먹었었지만 소리는 좋더군요.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혹시 걸을때 이어컵?에서 플라스틱 소음 나시는지요?
먼가 견고하게 고정되지 않고 플라스틱 간섭음이 한시간 걸으면
오른쪽만 한 10번정도 발생됩니다. 제품 특성이 그런건지 불량인지 몰라서요...*특이사항으로 헤어밴드부 움직일때마다 찍~쩍~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