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Airpods 3 사용 소감

자세한 리뷰는 이미 영디비님이 하셨고, 일단, 인상적인 것은 편한 착용감과 에어팟 2에 비해 많이 풍성해진 사운드 특히 저음 입니다. 에어팟 프로의 살짝 아쉬운 답답함도 없고 느낌상 조금 사운드가 더 좋습니다. 다만 실외 특히 소음이 많은 환경에선 여전히 에어팟 프로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오픈형인 갤럭시 라이브와 비교하면, 라이브 저음이 조금 벙벙(?)하다면, 3는 단단한 저음의 느낌 입니다. 그래도 라이브도 오픈형에 노캔을 넣은 것만해도 참 대단 합니다. 더 사용해 봐야 겠지만 애플 제품은 항상 참 애증의 대상 같습니다. 주로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고, 착용하고 옆으로 누워도 귀가 아프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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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정도 써보고 생각난 말 입니다. (예전에 이 곳에서 누군가에 의해 쓰였던 말입니다) 
"결국은 돌고 돌아 에어팟!"
이어폰 통증을 호소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음악감상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우면 귀의 불편함도 참고 견디며 듣는 거라 주장했는데, 이번 에어팟3 에는 맞지 않는 주장입니다. 귀가 정말 편하네요. 노캔이 없기에 지하철 같은 실외나 야외 사용은 비추이지만, 사무실 등 실내에서는 추천 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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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재미 : 스테레오 공간화 머리추적 옵션 으로 설정하고 살짝 머리를 흔들며 춤추면, 입체 음향을 즐기며 극대화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