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모멘텀 스포츠 청음후기
t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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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신경쓰였는데 인생이 바빠서 출시 후에야 들어보게 되었네요.
밸런스는 MTW4랑 비슷해서 개인적으로는 250Hz 깎고 4kHz 강조하는 EQ설정이 꼭 필요하다 느꼈고
이러한 EQ설정을 기반으로 Bass Boost를 추가로 켜거나 끄는 정도가 딱 좋았습니다.
MTW4는 상대적으로 음의 질감이 거칠고 공간이 좁게 들리는 측면이 있는 반면
스포츠는 드라이버가 크고 공기가 더 많이 드나드는 탓인지 공간이 넓게 형성되었고 좀더 나긋나긋하게 들렸습니다.
취향차이라고도 할수 있겠으나 저는 스포츠 쪽이 더 좋은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제품 자체에 대해서는 좋은 인상을 받았지만 최저가 5.4만엔은 좀...
TWS이어폰을 운동용으로 쓰고있지만 이 심박수나 체온센서가 저는 필요없는지라
개인적으로는 3만엔대였으면 사볼만하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