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미나코 - 1988 서울올림픽 시절
인생무상..
올해 2021년도 절반 넘게 가버렸습니다.
오늘 아침 6시 벌써부터 햇살이 레이저 쏘는 듯 쨍함.
제 고향은 강원도 춘천이고요,
원주, 대구 등 여러군데 이사다니다가
제가 1988 이 무렵 서울 마포구 아현동 혜성맨션 201호 살던 시절이었고
당시 우리동네 아현국민학교 학생 노릇 하던 시대.
당시 우리집 전화번호는 362에 2205...
저 어릴 적엔 전화번호를 외우고 다니거나 어디 메모해둬야만 했습니다.
옛날부터 전 음침한 성격과 공포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외모 때문에 친구, 없고
TV가 친구라
이 날도 여동생과 같이 TV 보던 생각납니다. 서울 마포구 혜성맨션 201호.
아,
사이타마현이 자랑하는 3대 뮤지션답게
혼다미나코 노래 잘부르죠?
(사이타마현이 자랑하는 3대 뮤지션 오자키유타카 혼다미나코 사쿠라이카즈토시)
지금 들어도 하나도 안촌스러운 끕이니까요.
오는 데는 순서 있어도 가는 데는 순서 없다고 다들 아시다시피 2005년에 백혈병으로 돌아가셨는데
2003년에 낸 클래식크로스오버 아베마리아란 앨범이 있었지요. 그 앨범도 역시 지금 들어도 하나도 안촌스럽습니다.
올해 2021년도 절반 가버렸는데.
한일관계가 이 1988년 서울올림픽 무렵만도 훨씬 못해졌습니다.
인생무상...
http://www.youtube.com/watch?v=iz8GrlD-WJo
그당시 우리 가수들보다 무척 세련됐었다는 느낌이 들던 가수였는데...
비가 억수 같이 왔던걸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