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is: outsiders (Edit) - Jean-Michel Blais (2018, 캐나다)

Jean-Michel Blais는 캐나다 퀘벡 출신의 작곡가겸 피아니스트로 2018년 발표한 싱글 앨범 수록곡.
 
처음 들었을 때, 그냥 평범한 피아노 연주곡으로 지나칠 수 있었는데, 듣고 나니 왠지 2% 달랐습니다. 
1:54부터 시작되는 신서사이즈 배경음은 Goldmund의 day in day out 처럼 Outsider의 감정의 trajectory를 그려 올라가다가 4:15에서 climax로 올라가더니 갑자기 끝나버립니다. (플레이타임은 TIDAL기준) 
이방인으로서 부조리를 끌어안아 승화시키는 엔딩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비가 내려 떨어진 많은 낙엽들을 밟으면서 듣기에 어울리는 곡을 추천해야 한다면 이 곡은 어떨까 합니다. 
(유투브영상 시작부분에는 anger에 대해서 묻는 인터뷰 음성이 들어가 있는데, 이 부분이 싫으시면 스트리밍 링크로 들으시면 됩니다) 
  
https://tidal.com/browse/track/91952390
https://open.spotify.com/track/2F4CY2NNWrzz1AtKLn1jd0?si=7feb2e064e4c4991 
https://music.apple.com/kr/album/outsiders-edit/1403878484?i=1403878508 
 

P.S: 어제 다음 곡은 유럽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오늘 비가오고 낙업이 떨어지는 날씨에 잠시 캐나다 들렀다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