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ine Dion - Encore un soir
댓글 10
댓글 쓰기덕분에 너무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딱 듣는 순간 아름다운 노래라는 느낌입니다. 가사는 못알아 듣겠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Celine Dion 노래는 Because you loved me 입니다^
셀린 디옹은 평생 한 사람만 알았습니다.
그가 바로 그의 매니저였다가 그의 남편이 되는 르네 앙제릴입니다.
미성년자 시절부터 그녀를 발굴해 키운 사람이지요.
이 노래는 2016년에 쟝 자크 골드만이 그녀를 위해 만든 그녀 남편의 죽음에 대한 추모곡입니다.(앨범 발매 몇 주전에 사망)
"오늘 밤만이라도 더"라는 번역이 가능한 이 노래는 앨범에서 처음으로 나온 싱글입니다.
같이 좋아해 주시니 아주 좋습니다.
1988년 유러비전 콩클에 참가한 그녀(스위스 대표로 참가)의 데뷔 모습을 저는 티비로 생방으로 보았답니다.
학창시절 이런저런 보컬들을 좋아했지만, 제 취향은 결국 셀린 디옹으로 귀결되었지요.
1988년 때 TV로 보셨을 정도면, 와우!! 제대로 원년 팬이시네요!!
르네 앙제릴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땐, 나이 차이가 너무 많잖아!! 싶다가도
셀린 디옹답다는 생각도 들었던 기억입니다. 찐사랑이네 싶었죠.
그래서, 르네 앙제릴이 숨을 거두었단 소식에 꽤나 마음 아팠었습니다.
쟝 자크 골드만이면 D'EUX 앨범 때 함께 했다고 알고 있는데, 정말 길고 긴 인연이네요.
이 노래 듣고는 "쟈네" 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셀린 디옹의 노래입니다.
아주 애뜻한 노래입니다.
그냥 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아직 미련이 많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