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0번 D 959

 
일본,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는 목숨걸고 콩클에 참가하지요.
콩클 귀신들 많아요. 그러지 않아도 될 연주자들인데 자격지심에 경력을 그만두는 경우도 봤습니다. 유럽 아이들은 그냥 대가가 되는데...
아쉬운 연주자 중 하나가 임동혁이었는데 중견 연주자로 잘 성장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슈베르트 피아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전 왜 2악장이 그리 좋은지 교향곡이나 협주곡이나 2악장에 빠진 경우가 많아요.
아마 게을러서 쉬는 시간을 즐겨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저번 피아노 트리오 2악장처럼 이 소나타의 2악장도 죽음이지요.
정말 그에게는 죽음이 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