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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Things You Are - Masahiko Togashi & J.J.Spirits

뮤직마니아
86 2 6
youtube:LjUmuZQtEhU

 
 1994년에 일본인들로만 구성된 밴드가 녹음한 앨범입니다.
일본이나 한국 사람이 연주하는 재즈는 정말 아주 순진하고 전형적입니다.
무슨 길이 있는 듯이 유연하지 못하고 쭉 직진입니다.
그래서 정이 잘 안 가요.
연주의 질은 최상입니다만 땀 냄새가 전혀 안나니 맛이 떨어져요.
드럼연주자 마사히코 토카시가 리더인 타악기의 매력이 듬뿍 나는 좋은 연주입니다.  
 
 2017년에 고음질 재발매되었습니다. Masahiko Togashi & J.J.Spirits - So What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krRJUc5vqKPd5uc3snXP9HWtBelgA0wI?usp=sharing 내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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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o님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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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2등

제가 항상 불만이던 점이 제가 이상한게 아니였나 봅니다.   
  
재즈가 원래는 밑에서 시작해서 위로 올라온 문화인데 일본이나 한국은 위로 부터 받은 고급문화가 되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1:59
23.05.09.
재인아빠

재인 아빠처럼 이렇게 정확히 요즘 재즈 혹은 재즈빠를 싫어하는 이유를 지적하는 분을 만나니 좋아요.^^

13:23
23.05.09.
profile image
뮤직마니아
혹시나 싶어서 한국 음악가 분들의 재즈를 찾아 듣곤했는데요.
제가 음악을 잘 몰라서 뭐가 저를 불편하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뭔가 흉내를 열심히 내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몇번 이상하다는 실망하고 나니까.
더 안찾아 듣게 되더군요.

제 좁은 소견으로는 메인스트림으로 올라가지 못한 분들이
비주류인데도 뭔가 사람들이 고급스럽다고 생각해서 함부로
까대지 않는 분야에 정착을 하는 경우가 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뭐, 악기하나 다룰 줄 아는 것 없는 주제에 생각만 삐딱한 건 아닌가하는
주제 파악은 하고 있습니다.
13:33
23.05.09.
재인아빠
요즘 연주인들이 음악 공부를 너무 하셔서 그래요. 일종의 스펙.
음악은 직관이 더 필요합니다.
빌리 할리데이의 청승을 학교서 배울 수 있나요. 몽크의 피아노 터치가 학교에서 되나요.
클라식 하다 잘 안 되면 하는 게 재즈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아요.
재즈바에서 BGM으로 소비되는 음악이 음악인가요.
음악은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야 합니다.
우리나라 아이돌이 아직도 계속되는 이유는 음악이 아니라 볼거리를 계속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곡을 집단으로 만든 답니까. 짜집기가 지금은 이상하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상송 프랑스와라는 프랑스 클라식 피아노 연주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파리의 재즈 카페에서 음악을 들었어요.
하지만 절대 거기에서 연주는 안 했답니다.
그들의 피와 땀을 무례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제가 어디서든 주장이 세서 허튼 소리를 지금도 많이 합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13:42
23.05.09.
profile image
뮤직마니아
무슨 말씀을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3:46
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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