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ft Punk - Get Lucky (Rehearsal Version)

데프트 펑크를 듣기에 내 귀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아주 멋진 사운드를 구사하는 그들을 처음 본 것은 그래미 시상식에서였을 겁니다.

이상한 투구를 하고 재밌구먼 이라고 생각했는데 음악은 아주 댄스플하고 신나더군요.

이들이 프랑스 듀오라는 것은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공간감을 시험해보기 위해 이 앨범을 듣고 있습니다.

사실 공간감이 좋다는 표현을 잘 이해 못합니다.

저는 악기들의 거리가 너무 멀면 현기증이 납니다.

내가 예상한 위치에 있는 배치가 좋아요.

마치 내가 어떤 그림을 감상하는데 소실점이 너무 멀거나 원근법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그림은 어렵더군요.

내가 보는 순간 모든 것이 서로 필요한 거리감만 유지하면 내 머리가 그 공간은 이해함에도 공간감을 억지로 만들려는 의도적인 노력은 정이 안 가더군요. 음감에서도 마찬가지 원리로 음악을 들을 때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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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위 공연은 정말 역사적이지요. 세션맨들이 어마어마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