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issance
가장 웃긴 장르 구분 중 하나가 프로그레시브 락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무리 들어도 감이 안 오지요.
서로 간에 공통점이 전혀 없는데, 그렇게 서로 불립니다.
오늘 소개하는 르네상스라는 영국 프로그레시브 락은 여자 보칼의 섬세한 소리와 아코스틱 피아노 그리고 오케스트라적인 편곡 스타일로 특징 지울 수 있는 밴드입니다.
초반에 많은 멤버의 교체를 겪다 애니 하슬램이 들어오고 유명해진 밴드입니다.
유명한 곡은 Ashes Are Burning, At The Harbour, Ocean Gypsy 등이 있지요.
특히 카네기 홀에서 열린 3일간의 공연 앨범은 대단하지요.
애니의 목소리는 이후 여성 메탈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포크 음악을 상상하셔도 됩니다.
이쪽 장르는 약한 영국에서 출현한 귀한 밴드니까요.
(DSD 128)
1973 - Ashes Are Burning
1975 - Scheherazade And Other Stories
1978 - A Song For All Seasons
1979 - Azure D'or
이들의 앨범 디자인은 핑크 플로이드의 커버를 담당했던 히프그노시스 그룹이 맡았습니다.
PS - 이제부터 dsd 파일 올려주는 것은 공식적으로 하지 않겠습니다. (저작권 문제)
저는 한 번도 이런 자료를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영디비에 누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댓글이나 쪽지로 연락하세요.
만약 제가 가지고 있으면 쪽지로 전달하겠습니다.
모든 음원은 하루 후에 파기합니다. (제 하드 디스크에서도 파기 됩니다. 모든 걸 버리고 있습니다.)
댓글 4
댓글 쓰기오 제 취향입니다. ㅎㅎㅎ
Progressive Rock이 원래 여러 스타일의 퓨전에 기반하기 때문에, 포크나 락, 클래식, 재즈 같이 독립적인 쟝르가 아니라서 애매하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들어보면 감이 오지만, 그게 뭐 중요하겠습니까. 들어서 좋으면 그만이죠^^
르네상스를 말씀하시니 Illusion을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들어보니 포크,발라드,뮤지컬 등 여러장르가 혼합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