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Purple - 69 Deep Purple - 70 In Rock
뮤직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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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앨범까지를 1기 딥 퍼플이라고 하지요.
포크 록적인 성격이 강하고 자기들의 곡이라기보다는 리메이크곡이 많지요.
이 정도 스타일로 어떻게 3집까지 발매했나가 의문스러울 지경입니다.
조금은 유치한 사운드를 유지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리치의 펜더 기타, 존의 하몬드 오르간 사운드는 틀이 잡히지요.
이 두 악기는 과연 락의 상징과도 같은 대단한 악기지요.
그래서 전 이 1기를 악기 정립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딥퍼플은 이안 길런과 로저 글로버의 입단으로 시작됩니다.
이안의 목소리는 드디어 딥 퍼플을 특징짓고 로저의 음악적 재능은 모자라는 미학적 부분을 채우게 됩니다.
3집은 기존 앨범과는 다르게 나름 리치의 기타를 정확히 드러내게 하고 존로드의 실험적인 하몬드 소리를 각인시킵니다.
4집은 위대한 탄생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지요.
2기 사운드는 내일 계속...
딥 퍼플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쭉~ 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된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