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thustra - Museo Rosenbach (1973, Italy, Progressive rock)
앞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Also sprach Zarathustra가 소개되니 이 노래가 생각 나네요.
아직 CD를 가지고 있는,
대학생 때 니체의 책과 더불어 꽤 오랫동안 좋아했던 음악이었습니다.
이 음악은 Italian progressive rock의 all time greatest로 여겨집니다.
볼륨을 좀 높여서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https://tidal.com/browse/album/200709944
https://open.spotify.com/album/0O43lrHeF4zhr7ve7zkgSw?si=ylIkE0V_QFCUsifnpAhKEg
댓글 7
댓글 쓰기전영혁 이전에 성시완이 음악이 흐르는 밤에 DJ로서 열심히 전파 할 때부터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중고등 학교 때 왜 이런 음악이 좋았느냐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당시 클래식은 너무 가식적이라고 생각했고, 그냥 팝 음악은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추측 해 봅니다. 클래식 음악을 하는 일부 사람들의 우월의식은 여전히 공감할 수가 없더라고요. 가장 결정적 계기는 중딩시철 Vangelis의 Chariots of fire 앨범 뒷 면의 30분 연주곡을 처음 듣고 충격을 받으면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음악과 예술에 대한 가치관을 뒤집어 놨다고 할까요.
음악이야 개인 취향이니 이해합니다^^
anti-classic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정말 멋진 설명입니다.
도망가기 좋은 말이 anti라는 말이지요. ㅎㅎㅎ
전 정면으로 클라식 음악을 더 사랑하게 되었지요.^^
개취로 모든 퓨전을 조심하는 마음가짐으로.....
지금은 클래식 음악도 잘 듣습니다^^
쟝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이후 어떤 장르 음악도 다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클래식의 대중화는 불가능 하다고 믿고 연주하는 사람들 때문에 대중화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임윤찬의 연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런 음악적 우월의식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 음악에 무슨 사상을 주입하거나 받지는 않습니다.
모든 사물을 그자체로 보는 것에 훈련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덥다는데 조심하세요.
요즘 카톡과 자주 한국을 접촉하니 가기가 무서워져요. ㅋㅋㅋ
제가 올리는 음악들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 날씨는 서울은 비도 안오고 에어컨을 키지 않아도 될 만큼 시원합니다만, 문제는 충청도 지역이 비가 너무 많아 와서 걱정입니다. 한국 장마도 이전처럼 부슬부슬 오는 비가 아니라 동남아시아 스콜 처럼 한꺼번에 몰아서 오더라고요 -.-
한국 커요. ㅎㅎㅎ
처음 들었을 때부터 지금도 이건 왜 만들었을까 모르겠는 곡 중 하나 입니다. ㅎㅎㅎ
당시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의 각 곳에서 프로 락이 유세를 했었죠.
특히 전영혁이 우리나라에 열심히 전도를 했지요.
정말 왜 이런 음악을 ..... 하며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정직한 하모드 오르간이 더 좋더군요.
클라식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음악보다는..
순전한 개취이니 이해하시는 것 아시죠.ㅋㅋㅋ
언제나 세련되고 멋진 노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