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 박광현 (duet with 김건모) 1992
앞서 김건모를 언급하시니, 저는 이 노래가 기억나는데, 아마 더 기다려도 소개되지 않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김건모 2집이 나오기 1년 전인 1992년에 나온 박광현3집에 들어있는 노래입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나오지 않지만, 당시 라디오에서 들었던 이 노래의 배경은, 가난하지만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젊은 음악가 부부를 보고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아직 기억이 납니다.
작곡가로 유명했던 박광현의 가창력도 좋지만, 김건모 고음의 매력을 처음 발견했던 노래입니다.
이렇게 좋은 노래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나왔던 90년대를 학창시절로 보낼 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우리 기억 속엔 늘 아픔이 묻어 있었지
무엇이 너와 나에게 상처를 주는지
주는 그대로 받아야만 했던 날들 그럴수록 사랑을 내 세웠지
우리 힘들지만 함께 걷고 있었다는 걸 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수는 없지
복잡한 세상을 해결할 수 없다 해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다가 올거야
살아 간다는건 이런게 아니겠니
함께 숨 쉬는 마음이 있다는것 그것만큼 든든한 벽은 없을것 같아
그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서
울고 싶었던 적 얼마나 많았었니
너를 보면서 참아야 했었을 때 난 비로소 강해진 나를 볼 수 있었어
함께 하는 사랑이 그렇게 만든거야 살아 간다는건 이런게 아니겠니
함께 숨 쉬는 마음이 있다는 것 그것만큼 든든한 벽은 없을것 같아
그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서
댓글 10
댓글 쓰기덕분에 없는 용돈에 LP/CD 사느냐 꽤 힘들기는 했습니다^^ 좋은 노래가 너무나 많았고, 당시에는 스트리밍이나 가정집 인터넷도 없던 시기니까요.
아이고 Like 누른다는게 Report가 눌려버렸습니다 -.-
이건 취소하는 기능이 없네요. 리포트를 눌렀으면 이유 같은 거 적는 난이 있으면 실수를 알아차릴 텐데 죄송합니다 ㅠㅠ
졸려서 그런 것 같아 이제 자야겠네요 -.-
아까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ㅋㅋㅋ
저도 90년대는 암흑기였네요.
그 당시 음악을 대부분 모릅니다. ^ ^
다만, 여기가 오래된 음악에 그닥 관심 없는 분들이 많아서 속도 조절은 하겠습니다^^
제가 들었던 옛날 노래를 주로 올리는 저는 조만간 접으려고 합니다.^^
대신에 뒤에서
요즘 유행하는 노래나 흐름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보려 합니다.^^
음악 게시판도 작년 이맘 때만 해도 정말 썰렁했는데 몇몇 분들이 열심히 올려주셔서 활성화됐는데
접으시면 섭섭할거예요 -.-
한국 문화의 화양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