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igma
이니그마라는 독일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뉴에이지, 전자음악 등등 돈 되는 모든 것을 다 섞어서 만든 프로젝트지요.
이게 만만한 대중의 감정을 건들어서 떼돈을 벌었지요.
이게 음악인가 하는 곤혹감에 빠지게 한 이상한 증후군 같은 음악을 나에게 잔뜩 남기고 간 밴드입니다.
그렇게 나타났다 그렇게 사라진 신비한 프로젝트 밴드의 히트곡집입니다.
또 한 번 그들의 마력에 빠져봅니다.
이니그마 이후 개나 소나 다 비슷한 것으로 돈벌라고 지랄염병하는 모습을 우린 스핀오프로 보게 되지요.
댓글 8
댓글 쓰기리더는 루마니아 사람이 맞아요.
그가 독일에서 만든 밴드입니다.
독일은 동구권 음악인들의 용광로지요. 프랑스가 서구권에서 그런 역할을 한다면...
Enigma는 루마니아 태생의 독일 음악가 Michael Cretu가 wife인 그룹 아라베스크 보컬 출신은 Sandra와 만든 프로젝트 그룹입니다(뮤지션 간의 결혼은 아주 흔하지는 않아서 당시에 Michanel Cretu와 Sandra의 결혼은 국내에서도 팝 뉴스가 됐던 기억이 있네요.)
Michael Cretu는 우리나라에서 Moonlight flower로 유명합니다만, 개인적으로 Wild River라는 노래가 더 좋았습니다(트럼펫 소리가). 저는 LP로 가지고 있지만, 스트리밍에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다행히 유투브는 있어서 아래 링크 드림.
아래 우측이 LP 사진 jacket 입니다.
Enigma 음악은 저도 처음 접했을 때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좀 당황했던 기억은 있지만, 색다른 퓨전으로 상업적 성공까지 했으니 하여간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앨범은 데뷔 앨범인 MCMXC a.D.와 The Creen Behind the mirror 그리고 The Cross of Changes(Return to innocence 수록)까지만 구입하고 더 이상은 신선(?>하지 않아서 skip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반젤리스하고는 급이 좀 다릅니다...
ㅋㅋㅋㅋㅋㅋ....
매니아님의 혜안에 동감함요!
참 좋았는데 그래서 라고 하면.....
물론 시작은이 중요하지만요.
가끔은 뭔가 그 마무리도 보여줄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 거 같습니다.
처음 들었을때..
어? 하고.. 좀 생소했어도 금새 인기는 많았었습니다... 그리곤 언젠가 사라졌습니다.
후에 이런 아류작들이 많았었나 보군요.
아~ 앙드레김 패션쇼에 단골 배경음악으로도.....